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 환경 의식적 소비는 나날이 어려워져

칸타, 한국 포함 32개국, 3만3천명 소비자 대상 ‘2022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조사 진행 지속가능한 제품과 관행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공유 한국 및 글로벌 소비자의 환경 의식적 소비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생활비 증가’,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 주체는 ‘기업’으로 꼽혀

2022-11-16채성숙 기자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선도적인데이터인사이트컨설팅기업칸타가지속가능한제품과관행에대한소비자인식과행동에영향을미치는요소를알아보는‘2022지속가능성섹터지표’연구조사결과를발표했다.이번조사결과한국소비자를포함한글로벌소비자가지속가능성과환경의식적인소비를중요하게생각하지만,생활비증가로인해이러한소비에어려움을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칸타의2022지속가능성섹터지표는전세계32개국38개산업군에서3만3천명의소비자를대상으로진행한신디케이트연구조사로,한국을포함한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1만1천명의소비자가참여했다.칸타의조사에따르면,소비자들이가장관심을갖는글로벌지속가능성이슈는‘수질오염’, ‘아동노동’, ‘노동착취’순인것으로나타났다.특히,도시에살거나26세이상인소비자는수질오염이가장큰이슈라고여기고있었으며이러한응답은미국에서가장많이나타났다.다음으로가장관심을갖는이슈인아동노동과노동착취는유럽소비자들에게가장크게나타났으며,주로농촌지역과25대이하소비자가관심을가지는것으로나타났다.

한국

지속가능한소비에가장큰영향을미치는요소는‘생활비’

이번조사에참여한글로벌게임룸 토토의97%는보다지속가능한생활방식을위해행동할준비가되어있다고답했지만가격이여전히주요장벽으로존재하는것으로나타났다.게임룸 토토의68%는환경과사회를고려한제품일수록더욱비싸다고답했고, 65%는지구와환경에더신경을쓸의사가있지만생활비의증가로인해그렇게할수없게됐다고응답했다.

한국의경우도다르지않았다.조사에응한한국소비자의40%가‘브랜드의지속가능성활동에높은관심을가지고있으며,지속가능성을지향하는제품과브랜드를구매할의사가있다’고답했지만, 56%는환경의식적인소비보다생활비절약이우선이라고했으며, 54%는지구와환경을위한소비를하고싶지만,증가하는생활비로인해지속가능한소비를하지못하고있다고답했다.

환경 의식적 소비보다 생활비 절약이 우선이라고 답한 한국 소비자

지속가능성에적극적인게임룸 토토와망설이는게임룸 토토

조사에응답한글로벌게임룸 토토의3분의1이자신이환경적인측면에서변화를만들수있는주체인지에대해다소신중하고소극적인태도를보이고있는가운데,글로벌게임룸 토토의약29%는지속가능성에대해적극적인것으로나타났다. ‘적극적인’게임룸 토토의비율이가장높은지역은유럽으로,유럽게임룸 토토들은타지역에비해자신들의행동으로진정한차이를만들수있다고믿으며사회와환경문제이개인에게주는영향이확실히있다고생각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이거나 망설이는 글로벌 게임룸 토토 비율

브랜드의지속가능성전략초점은‘폐기물감소’와‘탈탄소리더십’이될것

한편,이번연구조사에서는브랜드가게임룸 토토의지속가능성관련우려를해결하는데참고할만한인사이트도공유되었다.

칸타에따르면,소비자들은산업분야마다각기다른사회및환경이슈를파악하고있으며,기업이이러한문제를해결해주기를기대하는것으로나타났다.한국소비자중30%도‘지속가능성은기업이해결해야할문제’라고답했다.전세계브랜드의최우선과제로는‘폐기물감소’가꼽혔다.소비자들은38개업종부문중24개부문에서기업이과대포장,재활용불가능한포장및매립,과소비,폐기물문제등을해결해줄것으로기대했다.

게임룸 토토가우려하는두번째이슈는‘탈탄소화’였다.게임룸 토토들은여행,전자,모빌리티,럭셔리,석유및가스,실내엔터테인먼트,통신업체등38개중15개부문의기업이지구온난화로이어지는탄소발자국및온실가스배출과의연관성이높다고생각했다.

칸타지속가능성전문가겸글로벌지속가능성혁신프랙티스제안부문총괄인카린트린크텔(Karine Trinquetel)는“전세계적인불안정속에서도지속가능성에대한열망은줄어들지않고있지만,지속가능성제품은프리미엄이붙기때문에대중들이쉽게소비하기어려운것이현실이다.실제로지속가능한제품을적극적으로소비하는이들의77%도지속가능한제품이더비싸고이런점이지속가능한소비를망설이게하는요소가된다고밝혔다”라며“브랜드는게임룸 토토가감당할수있는가격대로규모를조정하고,게임룸 토토의우려를해결하는지속가능성전략을개발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