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이 선택한 홀덤 핸드는 넷플릭스... ‘해외영화’ 콘텐츠 주로 시청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홀덤 핸드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홀덤 핸드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산업 중 하나다.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홀덤 핸드 산업은 2012년 이후 연평균 28%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 국내 홀덤 핸드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국내 홀덤 핸드 시장에서 4060 신중년의 91.9%가 홀덤 핸드 서비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9월 ‘넷플릭스’의 국내 홀덤 핸드 시장 점유율은 47%로 나타났다. 웨이브(19%), 티빙(14%), 시즌(8%), 왓챠(6%) 등 국내 홀덤 핸드 플랫폼이 그 뒤를 따랐다.

그렇다면 4060 신중년이 선택한 홀덤 핸드 서비스는 무엇일까. 4060에게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홀덤 핸드 서비스(복수 응답)’를 물은 결과, 1위는 응답률 77.6%를 차지한 ‘넷플릭스’로 조사됐다. ‘쿠팡플레이(15.1%)’와 티빙(15.1%)이 동일한 응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웨이브(14.7%)’와 ‘디즈니+(9.1%)’ 등 다양한 홀덤 핸드 서비스가 언급됐다.

4060 신중년에 ‘홀덤 핸드 서비스 시청 빈도’에 대해 물었을 때 ‘매일’ 시청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 3회(19.8%)’ 시청자가 많았고, 0.8%의 근소한 차이로 ‘주 2회(19%)’ 홀덤 핸드를 이용하는 이들이 3위에 머물렀다.

신중년에게 ‘홀덤 핸드에서 주로 시청하는 콘텐츠(복수 응답)’에 대해 물었을 때, 다양한 항목들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택한 콘텐츠는 ‘해외영화’로 62.5%의 응답률을 보였다. 2위는 ‘국내드라마(53.9%)’와 ‘국내영화(51.7%)’가 차지했다. 그 뒤를 따르는 ‘종편/케이블드라마(34.9%)’와 ‘해외드라마(29.7%)’도 약 30%대의 응답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4060은 홀덤 핸드 서비스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팩트피플스는 4060 신중년이 홀덤 핸드 서비스 이용에서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이용 중인) 홀덤 핸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이유(복수 응답)’를 물었다. 그 결과, ‘콘텐츠가 다양하다’란 의견이 56.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최신/신작 업데이트가 빠르다(34.9%)’, 3위는 ‘장르가 다양하다(30.2%)’란 응답이 차지했다.

한편 홀덤 핸드가입 해지 후 재가입하지 않은 4060을 대상으로 ‘홀덤 핸드 구독을 해지한 이유(복수 응답)’를 묻자, ‘구독료가 비싸서’ 응답이 45%를 차지했다. 그 밖의 이유로는 ‘콘텐츠를 잘 보지 않게 돼서(25.7%)’, ‘콘텐츠가 많지 않아서(23.6%)’ 등이 있었다. 이때 ‘너무 홀덤 핸드만 보게 되어서(13.6%)’라는 응답도 일부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