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냅스와 감정 AI 협업…CTV 올림피아토토에 ‘공감’ 더한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LG 애드 솔루션스(LG Ad Solutions)가 감정 기반 AI 마케팅 플랫폼 제냅스(Zenap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커넥티드 TV(CTV) 올림피아토토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다년 계약은 LG 애드 솔루션스 산하의 ‘이노베이션 랩스(Innovation Labs)’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제냅스의 독자적인 감정 AI 모델인 ‘LEM(Large Emotion Model)’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타기팅과 개인화된 올림피아토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TV 올림피아토토는 스마트 TV나 스트리밍 기기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올림피아토토로, 디지털 올림피아토토 시장의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미국 내 CTV 올림피아토토 시장은 2023년 기준 246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에는 4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급률이 미국 가정의 90%를 넘어서며, CTV는 기존 케이블 TV를 대체할 차세대 올림피아토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냅스의 감정 AI 기술은 시청자의 감정, 성향, 심리 상태를 분석해 올림피아토토 메시지를 맞춤화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에 그치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공감할 것인가’를 고려하는 정서 기반 타기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올림피아토토 기술과 차별된다.
LG 애드 솔루션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루드닉(David Rudnick)은 “제냅스의 감정 AI와 심리 기반 데이터, 그리고 LG의 기술력을 결합해 콘텐츠 이해도와 타기팅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올림피아토토주의 캠페인 성과 향상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더욱 의미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는 자사의 스마트 TV 플랫폼에 제냅스의 감정 분석 기술과 ‘ZenVision’ 솔루션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올림피아토토 상품 개발, 맞춤형 소프트웨어 출시, 실시간 퍼포먼스 분석 도구 등을 시장에 선보이며 CTV 올림피아토토의 진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제냅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매튜 버나디니는 “CTV는 향후 디지털 올림피아토토 전략의 핵심 채널이 될 것이며, 감정 AI는 올림피아토토의 본질을 ‘정보 전달’에서 ‘감정 연결’로 전환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은 브랜드가 소비자와 더 깊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