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현금 인출을 지키는 슈퍼히어로들” TBWA 페루와 BCP 우리 카지노, 거리의 일상을 신뢰의 메시지로 바꾸다

2025-05-12채성숙 기자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페루의 BCP 우리 카지노이 선보인 캠페인 ‘ATM의 수호자들(Guardians of the ATM)’은 일상 속 조용한 배려를 신뢰의 언어로 바꿔낸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친구가 친구를 가려주고, 낯선 이가 조용히 주변을 살피는 익숙한 풍경이 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이다.

TBWA\페루가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불안에 대한 반응을 ‘불신’이 아닌 ‘연대’로 해석한다.한 장면에서는 여성이 친구가 돈을 인출하는 동안 두 팔을 벌려 가리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는 슈퍼히어로처럼 과장되면서도 동시에 현실적인 신중함을 담고 있다.

아트 디렉터 기예르모 라모스(Guillermo Ramos)는 “우리는 거리에서 통계로는 보이지 않는 행동들을 직접 목격했다. 사람들은 정말로 서로의 등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우리 카지노이 해야 할 역할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고객을 지키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BCP는 이를 통해 우리 카지노의 존재 의미를 다시 묻는다. 단순한 금융 거래 이상의 관계, 고객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그 작은 행동들에 우리 카지노이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이다.

‘ATM의 수호자들’은 그 본능적인 몸짓들을 조명하며, “당신의 안전을 더 진지하게 생각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이 강조하는 건 단순한 보안이 아니다. 불안에서 비롯된 습관은 곧 신뢰를 향한 기대라는 점에 주목한다.과장되거나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는 행동조차, 사실은 고객이 우리 카지노에 바라는 진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메시지다.

우리 카지노는 이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사이버 보안 교육, 금융 사기 예방 정보 제공, 모바일뱅킹 앱 내 보안 기능 강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실질적 활동이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