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회사 오월벳, 한국 지사 설립

2020-06-17김신엽 기자

프로그래머틱기반 모바일 광고 기업 오월벳(Smadex)가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을 본격화한다.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을 이끌 한국 지사장으로는 조형석 유애피코리아 전 지사장이 선임됐다.

오월벳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엔트라비전(Entravision)의 자회사 중 하나다. 본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전세계 250여 개의 앱과 게임 광고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측정 플랫폼 코차바(Kochava)로부터 허위/부정 설치가 없다는 의미인 ‘프라우드레스 인스톨(fraudless installs)’ 부문에서 1위 모바일 DSP로 인정받았다.

오월벳의 핵심 솔루션은 프로그래머틱 기술인 DSP(Demand Side Platform) 기반의 ‘트랜스페어런트 퍼포먼스’ 플랫폼이다. 이는 실시간 입찰 시스템(Real-time Bidding, RTB)을 사용해앱에서 가장 적합한 타깃 사용자를 찾아낸다.

조르디 데 로스 피노스(Jordi de los Pinos) 오월벳 CEO는 “오월벳는 최신식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ROI(투자대비 수익)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앱 마케터들에게 가장 완벽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형석 신임 지사장은 “오월벳는 국내 광고주, 특히 게임 퍼블리셔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요구에 맞춰 프라우드(광고 부정)가 없는 100% 투명한 광고 트래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