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벳엔터테인먼트, 전문 레이블 체제 도입.. 차별화된 음악 집중

NHN벅스와 트로트 레이블 ‘오늘벳 B’ 설립 및 걸그룹 레이블 ‘오늘벳 W’도 출범

2021-02-03최영호 기자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오늘벳엔터테인먼트(이하 오늘벳)가 전문 레이블 체제를 통해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인다.

오늘벳는 트로트 전문 레이블 ‘오늘벳 B(에프엔씨비)’와 걸그룹 전문 레이블 ‘오늘벳 W(에프엔씨더블유)’를 설립한다.

이달 초 설립하는 오늘벳 B는 오늘벳와 음원 스트리밍 전문 기업 NHN벅스의 자회사인 하우엔터테인먼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소유한 합자회사다. 오늘벳 B는 트로트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음악 장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트로트 음악 산업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오늘벳와 벅스의 협업을 통해 오늘벳 B는 음반 제작과 유통, 매니지먼트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오늘벳 B는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성 가수 영입과 함께 신인 가수 발굴 육성 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1일 오늘벳에서 처음 출범한 레이블인 오늘벳 W는 걸그룹에 특화된 독립 레이블이다. 오늘벳가 오늘벳 W의 초기 자본금 120억원 전액을 출자했다. 프로듀서이자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오늘벳 공동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한승훈 대표가 오늘벳 W 대표이사직도 겸해 레이블을 전면에서 끌어간다.

오늘벳 W에는 지난달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체리블렛과 함께 새롭게 데뷔 준비 중인 신규 걸그룹이 소속된다.

오늘벳는 전문 레이블 체제를 통해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도모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음악 시장에서 유연하고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음악적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