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고무로 된 대형 풍선이 떠다니는 퍼레이드 사진을 본 적이 있는가? 이 풍선은 미국 백화점인 메이시스(Macy's)의 연례행사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퍼레이드이다. 이 퍼레이드는 1924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시기3년을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열렸던 행사다. 눈이 와도, 날씨가 추워도, 코로나 상황에서도 퍼레이드는 계속되었다.

올해로 96번째를 맞은 메이시스의 퍼레이드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메이시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온사이버(OnCyber)를 통해 가상 퍼레이드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공간은 스마트폰, 노트북으로 접속할 수 있다. 로그인,VR 헤드셋, 전자 화폐 없이 누구나 12월 4일까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메타버스 퍼레이드를 통해 90년간 진행된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사용되었던풍선중상징성 있는 일부 풍선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개의 갤러리 공간을통해 NFT 작품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이시스 퍼레이드 담당자 윌 코스(Will Coss)는 “다시 한번 웹3의 가상 풍경을 통해 팬, 수집가, 그리고 디스코드 커뮤니티(메이시스가 올 6월 디스코드에 런칭한 채널의 사람들)에 힘을 실어주는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NFT를 발행한다. 이번 96번째 추수감사절 렛 잇 라이드를 축하하기 위해 5개의 NFT를 발행한다. 팬들은 가상화폐를 통해 5개의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것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1위를 한 디자인은 실물 풍선으로 만들어져 내년 2023년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렛 잇 라이드에서 고공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macys.com/NFT)를 통해 가능하다. 최초 투표한 10만 명에게는 메이시스의 디지털 수집품이 증정된다. 또한 수집가들은 12월 5일 에어드랍 예정인 온사이버(OnCyber) NFT 갤러리 스페이스를 받기위한 갤러리 패스권을 50달러에 민팅할기회를 가진다. 금액은 모두 비영리 단체(BBA)로 돌아간다.
윌 코스는 “작년 렛 잇 라이드의 NFT였던 제네시스 컬렉션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에 디지털 커뮤니티에 NFT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를 실제 메이시스 렛 잇 라이드 풍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동시에 파트너인 비영리단체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즈 오브 아미리카(Big Brothers Big Sisters of America)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