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버거를 테이크 아웃할 때, 어떤 패키지를 쓸까? 대부분 종이 봉투나 종이 박스를 사용할 것이다. 버거 패키지는 대부분 일회용이고 특별히 자랑할 것이 없기에, 버거 브랜드가 패키지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루이비통이 2,580 달러짜리 버거 박스를 출시했다. 이 박스는 안쪽에 베이지색 극세사 안감이 있는 고급스러운 꽃무늬 가죽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박스 안에는 버거를 구성하는 양상추, 토마토 등에서 영감을 얻은 6개 컬러의 컵받침을 포함됐다.그리고루이비통은 박스에 푸시-스터드 디자인을 적용하여 작품이 쉽게 열리고 닫을 수 있게 함으로써 다른 테이크 아웃 박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버거 박스는진행 중인 컵, 접시, 팝콘 바구니, 빨대 주머니 등"Art of Dining" 컬렉션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다. 빨대 주머니는 1,300 달러나 한다.




그런데 럭셔리 브랜드가 패스트푸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루이뷔통은 22년에 소가죽 모노그램 캔버스로 된 피자 박스를 론칭했다. 생로랑은 23년 SS 컬렉션의 일부로 "Take-Away Box Bag"를 출시했는데, 외양은 맥도날드 해피밀 박스와 유사하다. 가격은 1,890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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