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SF9의 멤버 유태양이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바카라 꽁 머니은 지난18일KBS아레나에서 개막한 뮤지컬'알타보이즈'에서 후안 역을 맡았다. '알타보이즈'는 각박한 현실을 사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5인조 크리스천 보이 그룹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바카라 꽁 머니이 맡은 후안은 알타보이즈에서 섹시함을 담당하는 멤버이자 팀의 모든 의상을 책임지는 역할이다.후안은 외적으로는 섹시하고 강렬해 시선을 끌지만 속으로는 부모님에 대한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유태양은 첫 뮤지컬에도 불구하고 랩,노래,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유태양은SF9에서도 퍼포먼스 장인으로 인정받은 바 안무 전체의 중심을 잡으며 공연을 이끌었다.또한 후안의 서사를 담은 넘버'La vida eternal'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그리워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정까지 녹여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바카라 꽁 머니은 멕시코 출신이라는 후안의 캐릭터 설정에 어울리는 스페인어 애드리브로 자신만의 후안을 만들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또한 공연 내내 관객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노련함으로 공연장을 박수로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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