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글로벌 시청자 측정 및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Nielsen)은 제7차 연례 마케팅 보고서를 발표하고, 마케터들이 변화하는 시장 흐름과 신기술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AI, 쇼퍼블 광고, CTV(커넥티드 TV), 리테일미디어 등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 활용에 대한 글로벌 마케터들의 반응을 담고 있다.
닐슨은 전 세계 주요 바카라 카지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광고 관련 세 가지 핵심 트렌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CTV와 리테일미디어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확대다. 전체 응답자 중 56%는 OTT 및 CTV 광고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65%는 올해 리테일미디어 네트워크가 자사 미디어 전략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전체 광고 예산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통 매체에 대한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특히 16%는 실외 광고 예산을 올해 50% 이상 증액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I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연간 광고 예산이 10억 달러 이상인 브랜드 중 71%는 2025년 자사 비즈니스에 영향을 줄 주요 트렌드로 'AI 기반 개인화 및 최적화'를 꼽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광고 지출은 감소하는 방향이다. 전체 응답자의 54%가 2025년 광고 지출을 줄일 계획이며, 유럽에서는 이 수치가 60%로 더 높았다.
두 번째 트렌드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하단 퍼널 수익 성장' 간 전략적 선택이다.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각각 48%, 50%)와 수익 성장(47%, 52%) 간 균형을 추구하는 비율이 비슷했다. 반면 유럽은 응답자의 59%가 수익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고, 브랜드 인지도에 중점을 둔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라틴아메리카는 브랜드 인지도 46%, 수익 성장 41%로, 인지도 쪽에 약간 무게가 실렸다.
또한 유료 마케팅 예산을 디지털 채널에 집중할지 전통 채널에 집중할지에 대한 선택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드러났다. 전 세계적으로 24%는 디지털 채널을, 32%는 전통 채널을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44%는 두 채널에 균형 있게 투자하겠다고 답했으며,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균형 잡힌 분포가 나타났다.
세 번째 트렌드는 '성과 측정 방식의 어려움'이다. 디지털과 전통 매체를 통합해 미디어 지출을 측정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32%에 불과했다. 라틴아메리카는 29%, 유럽은 23%로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교차 미디어 캠페인의 ROI 측정에는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데이터 부족, 도구의 성능 부족, 벤더 수 과다, 리테일미디어 등 새로운 채널의 투명성 부족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닐슨 마케팅 수석부사장 앨리슨 겐샤이머(Alison Gensheimer)는 “이번 연례 보고서를 통해 마케터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리테일미디어와 CTV 같은 새로운 접점을 수용하고, AI를 활용해 미디어 믹스를 최적화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측정 방식이 중요하며, 닐슨은 현대의 복잡한 크로스미디어 환경에서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닐슨이 일곱 번째로 발간한 연례 바카라 카지노 보고서이며, 네 번째 글로벌 보고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전 세계 1,400명의 바카라 카지노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미디어, 기술, 측정 전략을 담당하는 실무 중심의 바카라 카지노 전문가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