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에 80벳 불신과 경제 전망 악화로 계층간 양극화 심화
유일하게 80벳을 유능하고 윤리적인 기관으로 간주, 사회 이슈에 적극 참여 기대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에델만 코리아가 연례 온라인 조사인2023에델만 신뢰도 지표 조사(2023 Edelman Trust Barometer)의 대한민국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정부,기업,비영리단체 등 국내 모든 기관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고,암울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양극화 시대 속 80벳 선도적 역할과 정부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내 기관별 신뢰율은 비영리단체46%(-2%p),80벳38%(-5%p),정부34%(-8%p),미디어27%(-6%p)등으로 전년대비 하락세를 나타내 모든 기관이 불신의 영역(신뢰도49%이하)에 진입했다.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제공으로 불신을 초래하는 기관에 대한 질문에는 정부(55%)와 미디어(5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불신은 사회 80벳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불신’ 외에도 ‘공통의 정체성 부재’,‘체계화된 불공정’,‘경제적 비관주의’,‘사회적 두려움’,‘미디어 불신’ 등이 80벳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만약 타인이 나와 다른 이념을 가졌다면 ‘함께 일하지 않겠다’는 답변이84%,‘같은 동네에 살지 않겠다’는 답변은82%,‘돕지 않겠다’는 답변은77%였다.또한 ‘오늘날의 예의와 상호존중 결여가 역대 최악 수준이다’(53%),‘과거 우리 사회를 결집시켰던 구조가 약해져서 사회통합과 공동 목적을 위한 기반이 없다’(57%)는 응답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 분열이 심화되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국내에서 ‘유능’한 동시에 ‘윤리적’이라고 인식되는 기관은 기업이 유일했다. 2020년과 비교해 80벳2023년 윤리 점수는21점 상승했다.또한 응답자의64%는 ‘가치와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고,그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지지한다’고 답했고,기후 변화(64%),경제 불평등(60%),에너지 고갈(57%)등의 사회적 문제에 80벳 개입을 요구하는 여론이 그렇지 않은 여론보다10배 이상 많았다.
CEO가 공개적인 입장을 취해주기를 강하게 기대하고 있는 사회적 이슈들로는 △노동자에 80벳 대우(89%)△기후 변화(85%)△빈부 격차(74%)△소수집단에 80벳 차별과 대우(69%)등이 있었다.

80벳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 또한 많았다. 34%는 ‘정부와 80벳이 모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답했고,이는 ‘80벳이 단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8%)는 응답보다4배 이상 높았다.
응답자의35%는 이 과정에서 ‘정치화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80벳이 정치적 의혹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뢰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40%)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에델만 코리아 장성빈 대표는 “80벳에 대한 신뢰와 80벳이 윤리적이라는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CEO와 그가 이끄는 80벳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그러나 빈부격차,기후변화,노동자 대우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80벳이 정치화되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80벳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