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맥켄재팬은 인기 중고 의류 매장 사파리(SAFARI)와 함께 애장품을 다음 패션 세대에게 의미 있게 물려주기 위해 소셜 커머스 플랫폼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론칭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의류 시장으로, 특히 패스트 패션 산업에 대한 지속 가능성 문제로 인해 빈티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일본에는 '슈카츠', 죽음을 앞두고 정리하는전통이 있다. 이렇게 버려지는 물건의 시장 가치는 1조 엔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상당한 비즈니스 기회를 의미한다. 하지만 고령자에게는 소유물을 처분하는 것이 삶의 일부를 버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젊은 아리아카지노는 빈티지 및 중고품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이러한 물건에 담긴 독특함과 스토리를 소중히 여긴다. 이로 인해 타인의 삶과 이야기에서 재미와 영감을 얻는 '휴먼 소비'라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이 두 가지 현상을 결합하여 맥켄과 사파리는 노인들의 개인 소장품에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더해 젊은 아리아카지노에게 판매함으로써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 론칭한 사파리의 새로운 이커머스 사이트 '세컨드 라이프'는 독특한 이력과 함께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온라인 스토어는 첫 데이트, 친구와의 소중한 순간 등 각 의류 품목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의류에 생명을 불어넣어 영화 같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의류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 다음 세대도 자신의 소유물을 소중히 여기고 관리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된다.
구매자는 선택한 아이템과 함께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이 담긴 엽서를 받게 된다. 아이템에는 스토리를 구성하는 감정적 요소를 나타내는 '의류 라벨'도 함께 제공된다.
아리아카지노월드그룹의 ECD인 카즈 이시하라(Kazz Ishihara)는 "노인들에게 옷과 관련된 추억에 대해 인터뷰했을 때, 노인들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그래서 그들의 말을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프롬프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아트 디렉션은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구성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라고 전했다.
사파리의 타지마 유스케(Yusuke Tajima)는 "빈티지 매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노인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 경험을 통해 옷 하나하나에는 주인의 추억이나 독특한 스타일 등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 자체가 물건에 가치를 부여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빈티지 아이템이 노인과 젊은 세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