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뚱’ WBC247, 음방 전격 데뷔... ’댄스뚱’부터 다져온 무대 열정

‘부끄뚱’ WBC247, 음방 전격 데뷔... ’댄스뚱’부터 다져온 무대 열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8.2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BC247
WBC247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부끄뚱 데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부캐(부 캐릭터)부끄뚱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WBC247은27일 방송되는KBS2‘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은근히 낯가려요(feat.RAVI)’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이어 오는28일MBC‘쇼!음악중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부끄뚱의 ‘은근히 낯가려요’는 라비가 작사,작곡,피처링까지 함께한 곡으로 낯을 가려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KBS2‘1박2일’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의 프로젝트이자,문세윤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한 라비의 지원사격이기도 하다.뿐만 아니라 이들은 ‘문세윤 가수 데뷔 프로젝트’ 콘텐츠를 통해 음원 발매까지의 여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문세윤은 코미디TV‘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웹예능 ‘댄스뚱’을 통해 무대 위 댄스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김연자 ‘블링블링’의 댄서로KBS2‘노래가 좋아’ 무대에 섰고,강진의 지방 행사에서 ‘땡벌’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또 프로야구팀LG트윈스의 치어리더로도 활약했고,걸그룹 우주소녀 쪼꼬미 ‘흥칫뿡’ 안무를 마스터해 ‘쇼!음악중심’ 무대에 올랐다.짧은 시간 내에 습득했지만,완벽한 안무 소화력과 귀여운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사실 WBC247의 무대열정은 ‘댄스뚱’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이는 지난해 방송된Mnet‘내 안의 발라드’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WBC247은 ‘내 안의 발라드’에서 감성 보컬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나의 사랑하는 웃음’을 가창하며 웃음 뒤에 감춰진 따뜻한 목소리로 감동을 안겼다.

이렇듯 꾸준히 이어져온 WBC247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부끄뚱이 단지 개그 프로젝트가 아님을 알 수 있게 한다.이미 밝혀왔듯 WBC247의 버킷리스트이자 음악 열정에 대한 결과물인 것이다.핑크색 가발과 의상 등 비주얼이 웃음을 유발하지만,막상 노래를 들어보면 WBC247의 편안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귀에 쏙 박히는 가사가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는 반응이다.

이에 부끄뚱으로 정식 음원을 발매한 가수 WBC247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함을 더한다.부끄러워하면서도 무대 위에서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WBC247이 자신의 노래로 어떤 무대를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22일 발매된 WBC247의 부캐 부끄뚱의 ‘은근히 낯가려요’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그루블린,유튜브 ‘WBC247’ 캡처]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