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70%, "환경 생각해 포 카드 포커 먹겠다"... '맛'과 '식감'은 개선 과제

MZ세대 70%, "환경 생각해 포 카드 포커 먹겠다"... '맛'과 '식감'은 개선 과제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2.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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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한국의 MZ세대 10명 중 7명이 ‘환경을 생각해 대체육으로 식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30세대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포 카드 포커 인식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포 카드 포커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산업 중하나이다. 특히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2040년에는 글로벌 포 카드 포커 시장이 일반 육류 시장의 점유율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번 조사에 그대로 반영됐다.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에이티커니(AT Kearney)는 일반 육류의 시장 점유율이 2025년 90%에서 2030년 72%로 줄고, 204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60%를 포 카드 포커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MZ세대는 포 카드 포커에 대해서 67.6%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향후 포 카드 포커으로 음식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환경을 생각해서’라는 응답이 71.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53.2%가 대체육의 소비가 공장식 사육 등 동물복지 문제 근절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대체육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대체육의 소비 행태 또한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대체육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2.6%로 MZ세대 10명 중 4명은 대체육을 섭취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대형마트(37.6%)나 일반 식당(33.6%)에서 대체육을 소비했다고 답했다.

경험해 본 대체육 종류로는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들어가는 햄 등의 돼지고기 대체육(40.6%)이 가장 높았고, 햄버거 패티 등에 들어가는 소고기 대체육(34.5%)의 경험이 다음으로 많았다.

대체육 시장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아직 대체육을 경험해 보지 못한 대상 중 앞으로도 경험해 볼 의향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1.8%에 그친 반면, 78.2%의 응답자가 대체육을 먹어본 경험은 없지만 향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반면 맛과 식감은 소비를 주저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먹어본 경험이 있지만, 앞으로 포 카드 포커을 찾을 의향이 없다고 선택한 응답자 중 72.3%가 포 카드 포커의 맛과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향후 포 카드 포커 시장의 성장을 위한 개선 과제로 남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미래 소비층인 MZ세대 중심의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포 카드 포커 제품을 개발해 소비 만족도를 높이고 포 카드 포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포 카드 포커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샌드위치용 햄 ‘콜드컷’을 활용해 스타벅스와 함께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제품을 개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기록하면서 포 카드 포커을 선호하는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구내식당에서도 포 카드 포커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포 카드 포커 시장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포 카드 포커
출처 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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