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갑자 두 번 돌아
온라인 슬롯쯤 살아봐야
이 세상 제대로 알게 되려나
기해년 한 해 가을이 또 저무는데
건강을 쫓던 사람들도 흔들흔들 어디론가 떠나가고
디지털 세상은 눈 깜빡 할 사이 억만 겁을 달려
태초부터 오늘까지, 오늘부터 더 먼 미래까지
자꾸 제자리 뜀박질을 하네
불로장생(不老張生)
정말 바른길이 있기나 한 걸까
1899년에서 2019년까지
건강 한 길을 걸어왔다니
가장 오래된 바램
그냥 행복 비결을 묻고 싶네
내일까지 기다릴 순 없고
(정관장, ‘온라인 슬롯 바른길, 더 건강한 내일로’편, 11월)
龜山 박정래 Media Specialist /AD Analys, 서울과기대 강의교수, 시인, 前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 https://www.facebook.com/gusan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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