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과 ‘트렌비’ 11월 MAU, 지난 1월 대비 각각 596%, 580% 증가
서울 지역별 명품 앱 비트365벳 비율, 강남이 15%로 가장 높아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국내 최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모바일인덱스’를 통해<명품 앱 시장 분석리포트를 발표했다.분석 기간은2021년1월1일부터2021년11월30일까지로,일평균4000만 모바일 기기의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통합 데이터 기준)를AI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11월 명품 앱 시장 사용자는 지난1월 대비 무려211%증가했으며, 8월 이후부터 사용자 수 및 신규 설치기기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20~40대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명품 앱 비트365벳는 대체로1개의 앱만 사용했으며,월평균0.47시간, 3.69일 앱을 이용하고 있었다.서울 지역별 명품 앱 비트365벳 비율은 강남구가15%로 가장 높았으며,그 뒤를 동작구(9%),종로구(8%)가 따랐다.


주요 명품 앱 중‘발란’과‘트렌비’는 지난1월 대비11월 사용자 수 증가율이 각각596%, 580%로 확인됐으며,두 앱 모두40대(각29.27%, 30.13%)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트렌비’는TV광고 후 주간 신규 설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TV광고를 집행한9월의 셋째 주에 주간 신규 설치 건 수57,452건을 기록하며 전 주 대비205%증가했다. '트렌비'가 유명 배우를 활용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명품 앱 시장은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3강 체제 뚜렷했다. 대체로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으나,‘오케이몰’은 남성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월 평균 사용시간 및 사용일 수가 가장 높은 앱은‘오케이몰’(46.77시간, 5.56일)이었으며,앱 설치 대비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앱은72.57%의‘캐치패션’이었다.명품 앱의 경우 타 업종 대비 중복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오케이몰’(76.6%)의 단독 사용률이가장 높았다.


한편,지난달 사용자 중11월 사용 이력이 없는 비율인 이탈률은 캐치패션(58.1%),머스트잇(50.2%),발란(47.7%),트렌비(46.2%)순으로 높았으며,신규 앱이나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앱일수록 이탈률이 높고 앱 설치부터 이탈까지의 기간도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