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토토" 취지에 맞게 정부광고 참고자료만 제공한다

"알파벳 토토" 취지에 맞게 정부광고 참고자료만 제공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2.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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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알파벳 토토지표’ 활용 중단, 정부알파벳 토토 참고자료 제공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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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김효재,이하 언론재단)과 함께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의 활용을12월28일(목)자로 중단한다.앞으로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참고자료만 제공한다.

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알파벳 토토지표’는 열독률 조사의 구간화 과정에서기준의 적절성 여부,결과 신뢰도 하락 등의 논란을 일으켰고 정부가 정한 기준에따른 언론사 순위 제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행 "알파벳 토토"과 시행령에서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의 의견을우선해 홍보매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주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문체부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알파벳 토토"에 따라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해당 참고자료를 최대한 제공할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알파벳 토토주(정부 기관 등)의 자율적인 매체 선정을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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