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1996년, 펩시(Pepsi)는 700만 펩시 포인트를 달성하는 고객에 해리어 전투기(Harrier fighter Jet)를 증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한 고객은 700만 포인트를 달성했고, 상품을 요구했다. 그러나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생각했던 펩시는"농담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년은 브랜드를 고소했지만, 최종 패소했다.이 모든 사태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Pepsi, Where’s My Jet?으로도 다루어졌다.
당시 꽤큰 화제가 되었던 항공기프리미어카지노이 다시 돌아왔다. 해당 프리미어카지노을 내건 브랜드는 리퀴드데스(Liquid Death)이다. 리퀴드데스가 증정할 상품의 정식 모델명은 아에로 L-39 알바트로스(Aero L-39C Albatros)이다. 알바트로스는시간당 470마일 속도를 자랑하며 추진력은 4,000파운드에 달한다.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 따르면 브랜드는 파일럿을위한 헬멧과 항공기 보관을 위한 격납고를 6개월간 제공한다. 단 운전자는제공하지는 않는다.
항공기를 받고 싶다면리퀴드 데스의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이올라가지만, 1인당 최대 400개까지만 허용된다. 더 자세한 가이드라인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9월 4일 마감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제트기를 증정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법적 허가, 영상 제작 중 모든 부분이 복잡했다. 리퀴드데스의 프리미어카지노 VP인 앤디 피어슨(Andy Pearson)은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 가장 어려웠다. 왜 다른 회사들이 비용 그 이상의 효과가 나는 아이템을 검토하지 않는지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이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유명 브랜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리퀴드데스는 경품 증정에 대해 '안된다'라고 답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실제 증정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피어슨은 이어 이번 마케팅에 대해 "프리미어카지노 리퀴드데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인맥주,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등의 프리미어카지노에서 진행했던 마케팅 중재미있는 사례를 선택하여 더 재미있고 획기적으로 만들었다. '다른 회사가 제트기를 증정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실제로 증정하는 건 어때?'라고 생각했다. 이 제트기는 2인석이기 때문에친구를 회사나 학교로 데려다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