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아마존북스(Amazon Books)와 킨들(Kindle)이 ‘Bring a Book to Life(책에 생명을 불어넣다)’ 글로벌 캠페인을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전개한다. 드로가5(Droga5)가 크리에이티브를 맡고, 스티브 로저스(Steve Rogers) 감독이 연출한 이번 캠페인은 ‘That Reading Feeling Awaits’의 확장판으로, 독서 행위가 책 속 이야기를 진정으로 살아 숨 쉬게 한다는 본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드로가5 런던 그룹 아벤카지노 디렉터 래리 셉텔(Larry Seftel)은 “책은 독자 없이는 무의미하다. 작가는 캐릭터에 대한 기본 구상을 하지만, 세계를 완성하는 건 각 독자의 상상력”이라며, “독서만큼 개인적이고 몰입적인 예술 형태는 없다”고 말했다. 최고 아벤카지노 책임자 타라 포드(Tara Ford)는 “소셜 미디어 대신 긴 문자에 몰두하던 순간, 상상력을 자극하던 그 마법을 이번 캠페인이 아름답게 담았다”고 강조했다.
핵심 영상은 아벤카지노 책을 펼칠 때 멈춰 있던 세계가 즉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을 연출한다. 사무라이 결투, 1950년대 베를린 기차역, 폐허가 된 저택, 혼란스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추격전 등 다양한 장르가 독자의 시선에 따라 재생과 정지를 반복한다. 이는 독서가 곧 ‘능동적 세계 창조’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옥외광고(OOH) 아벤카지노은 로맨스, 호러, SF 등 장르별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협업해 대도시 버스정류장, 지하철, 디지털 스크린에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라디오 광고에는 배우 조나단 하이드(Jonathan Hyde)의 내레이션으로, 페이지를 기다리는 사무라이, 뱀파이어 왕자, 낡은 잠수함 승조원 등 소설 속 캐릭터들이 등장해 청자의 상상력 참여를 유도한다.
아마존북스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조시 파인(Josh Fein)은 “책 한 권은 미개봉 우주와 같다. 독자가 텍스트를 통해 생생한 풍경과 복잡한 인물을 창조하고 독특한 감성 연결을 형성하는 과정이야말로 독서의 진정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벤카지노은 독자와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놀라운 공동 창작 과정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