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애플의 대표 아이콘 에어팟(AirPods)이 거대한 백팩으로 재해석됐다.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Bravest Studios)가 애플 에어팟 케이스를 본뜬 신개념 백팩 에어팩(AIRPACK)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체 용량 44리터에 달하는 이 백팩은 흰색의 매끈한 캡슐형 외관을 갖췄으며, 첫눈에 봐도 에어팟 케이스를 연상시킨다. 클램쉘 지퍼를 열면 내부에 에어팟 유닛을 형상화한 둥근 파우치 두 개가 들어 있으며, 이는 실제 수납이 가능한 모듈형 구성이다. 노트북 수납 슬리브와 조절 가능한 스트랩 등 실용적인 기능도 갖췄다.
티파니카지노은 단순한 패러디를 넘어서,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 특유의 실험적 접근이 돋보이는 웨어러블 아트로 평가된다. 앞서 공개된 락 슈(Rock Shoe), 토 슬리퍼(Toe Slipper) 등 일상 속 사물을 패션 오브제로 재해석한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뉴욕 소호 지역에서는 티파니카지노 출시를 기념해 팝업 이벤트와 대형 벽화 캠페인도 열렸다.
판매 가격은 130달러(약 16만 원)로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7월 25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부 평론가는 “실용성보다는 존재감에 방점을 둔 제품으로, 수집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분석했다.
브레이비스트 스튜디오 측은 “티파니카지노은 현대 소비자에게 가장 친숙한 오브제 중 하나”라며, “그 상징을 패션으로 전환하는 것은 브랜드 정체성과 일상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