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 Wieden+Kennedy Tokyo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나이키 코리아는 운동을 잘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운동을 장려하는 "모두를 위한 운동장" 캠페인을 론칭했다.
철창을 배경으로 체육복을 입은 아이들이 서 있다. 이들을 카메라가 훑고 지나갈 때, 개그맨 김민경이 아이들에게 질문한다."가운데서 뛰거나 구석에서 지켜보거나. 네 자리는 어디야? 정해진 게 있다고 생각해?"김민경이 호루라기를 불자 아이들은 '모두의 운동장'으로 달려 나와 신나게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한다. 달리기를하고 야구를 한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가운데 김민경이 다시 질문한다."아직 모르잖아. 네가 얼마나 과감한지. 얼마나 섬세한지. 얼마나 끈질긴지. 가능성은 이미 네 안에 있어. 서로의 눈을 통해서 발견해 주는 거야. 완벽할 필요 없어. 과정일 뿐이니까. 준비됐지?"질문이 끝나면 '끊임없이 서로의 가능성을 믿다' 'Nike.com에서 너의 운동장을 바꿔봐'란 카피와 함께 광고가 마무리된다.
나이키는 왜 이 캠페인을 론칭했을까? 흔히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10대 청소년은 라이징슬롯 구석으로 밀려나고 라이징슬롯을 자기와는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한국의 10대 소녀들은 종종 학교에서 스포츠에서 배제되었다고 느낀다.
캠페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나이키 코리아는 운동을 잘하지 못해도 운동을 사용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이징슬롯 구석으로 밀려난 아이들에게 중앙으로 나와 네가 하고 싶은 운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마음껏 뛰어놀라는 것. 나이키가 너를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광고회사위든+케네디 도쿄는 크리에이티브 단체인 글루 소사이어티(The Glue Society)와 함께 용마 중학교에 아이들이 새로운 스포츠에 참여하고 시도하도록 격려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인 "모두의 라이징슬롯"을 만들었다.
글루 소사이어티의 폴 브루티는 "우리는 농구 코트, 축구장, 야구 다이아몬드, 그리고 달리기 트랙의 디자인을 가져와 하나로 결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구 후프, 축구 골, 야구 네트 등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코트 마크를 수직으로 확장했다. 밝은 팔레트는 학교의 주변 공리주의와 대조적이었으며, 이는 낡은 사고 방식과 새로운 사고 방식의 차이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라이징슬롯’은 라이징슬롯 한가운데 사방이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되어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축구, 농구, 야구, 러닝 등 원하는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이징슬롯은 학생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어둠을 틈타 설치되었고, 나이키 선수들과 대사들의 방문한 날에 공개되었다. 아이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그 사건들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받았고, 그 영상은 그 프로젝트에 관한 영화의 일부를 구성한다.

라이징슬롯은 3월 일회성으로 학교에 설치됐지만, 나이키는 적절한 부지가 발견되면 공공 장소에 설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