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KFC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커넬 샌더스이다. 수염이 있고 흰색 양복을 입은 조금 뚱뚱한 백인 할아버지. 그런데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지만,이 커넬 샌더스가 백인이 아니라면 어떨까? 우리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라면 어떨까?
Wolf BKK는KFC 태국의 새로운 캠페인인 "Uncle KFC's Rice Bowls"에서 커넬 샌더스를 동네 "대물카지노"로 표현함으로써 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공감하는 친숙하고 기분 좋은, 아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에서 쌀은 주식 이상이다. 쌀은 모든 평안한 음식의 핵심이며 일상 생활에 필수적이다. KFC는 40년 이상 태국에서 인기있지만,프라이드 치킨을일상적인 음식이라기보다는 사치스러운 간식으로 인식하고 있다.이 부분은 KFC가 직면한 어려움이다.
KFC 태국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수하일 림바다(Suhayl Limbada)는 "이 캠페인은 우리가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 진정한 태국식 스토리텔링을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준다. KFC 태국이 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다.우리는 글로벌 아이콘인 커넬 샌더스를데려와 59바트에 저렴한 쌀밥을 판매하는 동네 대물카지노로 변신시켰다. 이 접근 방식은 샌더스를태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만들고 그와 우리 레스토랑을 친절하고 따뜻하며 환영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수네타 하우스(Suneta House)가 만든 캠페인의 영상은 유머러스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이 영상에서 커넬 샌더스를 매력적이고 약간 겸손한 "Loong"(태국어로 '대물카지노')으로 보여준다. 그는 동네에서 모두가 알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동양과 서양이 만난 것 같다." 감독 티라폴 수네타(Teerapol Suneta)는 "샌더스 대물카지노의 태국적 요소를 끌어내면서 글로벌 브랜드 장벽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Wolf BKK는 "우리는 친절한 대물카지노와 아줌마가 운영하는 지역 점심 식당의 따뜻함과 친밀함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물카지노'이라는 용어를 선택했다. 이러한 연결은 KFC가 일상적인 태국 경험의 일부처럼 느껴지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