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작 현대차 카드카운팅 "첫 데이트",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 기억에 각인
이노션, 2010년부터 슈퍼볼 카드카운팅 제작에 참여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선보여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차 광고가 최근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10선에 들며 이노션의 차별화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은 미국법인이 2016년 제작한 현대차 제네시스 카드카운팅 <첫 데이트(First Date)가 ‘최근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카드카운팅 톱10’에 선정됐다고13일 밝혔다.
최근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컨설팅업체VCCP와 카우리 컨설팅이 미국 거주 패널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대차 카드카운팅는 버드와이저, 도리토스, 하인즈에 이어4위를 기록했다. 특히, 톱10에 포함된 카드카운팅 중 자동차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첫 데이트는 아빠가 제네시스G80의 차량 추적 기능을 활용해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기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Kevin Hart)가 과잉 보호적인 아빠 역할을 맡아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믹한 스토리라인 속에서도 당시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을 자연스럽게 부각해 호평을 받았다.
해당 광고는 2016년 슈퍼볼 당시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도 전체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63편의 슈퍼볼 광고 중 전체1위는 물론, 자동차 브랜드 및非미국계 기업 최초로 1위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광고가 높은 인기를 얻었던 만큼, 약10년이 지난 이번 조사에서도 여전히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2016 슈퍼볼’에 참여한 이노션 제작 현대차의 또다른 광고 <더 체이스(The Chase) 편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널리 회자되고 있다. <더 체이스는 곰에게 쫓기던 두 남성이 제네시스의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해 안전하게 탈출하는 내용이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1천8백만회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슈퍼볼 광고 전체 영상 중 조회수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이노션은2010년 국내 광고회사로서는 최초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한 이후매년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7년에는 기아 광고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전체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는 현대차와 기아 광고가 각각2위 및8위에 오르며 동반 톱10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기아의SUV 전기차 EV9을 선보인<퍼펙트10 편이 자동차 브랜드 중1위, 전체 광고 중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JEEP와RAM만이 유일하게 슈퍼볼 카드카운팅에 참여했다. 기아는 경기 시즌에 맞춰 쿼터별 점수를 예측하는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였으며, 현대차는2020년 이후 슈퍼볼 예선전 격인 AFC/NFC 결승전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투자효과를 고려해 슈퍼볼과 더불어 경기 전후로 디지털 플랫폼 타깃팅을 통한 특정 소비자층과의 효율적인 소통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카드카운팅 무대인 슈퍼볼에서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이노션은, 슈퍼볼 외에도 다양한 국제카드카운팅제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실제로 이노션은 지난해 세계 최대&최고의 권위의 국제카드카운팅제‘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탑티어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좋은 카드카운팅는 시간이 지나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각인되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매해50개 이상의 유수 글로벌 브랜드가 슈퍼볼 카드카운팅를 집행하며,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카드카운팅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