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카운팅] 브리티시 & 아이리시 라이언스, 런던에 초대형 벽화 공개… 전설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해외 카드카운팅] 브리티시 & 아이리시 라이언스, 런던에 초대형 벽화 공개… 전설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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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카운팅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영국 이스트런던의 한 벽면에 가로 44피트(약 13.4m)에 달하는 대형 수작업 벽화가 공개됐다. 영국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럭비 연합팀 브리티시 & 아이리시 라이언스(British & Irish Lions)의 공식 파트너이자 유니폼 스폰서인 보험사 하우든(Howden)이 5월 9일, 이번 시즌 스쿼드 발표를 기념해 이 벽화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헤드코치 앤디 패럴(Andy Farrell)이 선정한 선수들의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표는 O2 아레나에서 이완 에반스(Ieuan Evans) 라이언스 회장이 생중계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브라이언 오드리스콜(Brian O’Driscoll), 개빈 헤이스팅스(Gavin Hastings), 제이미 로버츠(Jamie Roberts) 등 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들과 하우든 창립자 겸 CEO인 데이비드 하우든(David Howden)이 함께했다.

오드리스콜은 “카드카운팅가 특별한 이유는 경쟁 관계가 가족처럼 바뀌는 그 속도에 있다”며, “오랜 시간 서로를 이기기 위해 싸워왔지만, 붉은 유니폼을 입는 순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팬들이 모두 함께한다. 그 소속감과 자부심은 평생 간직되는 감정”이라고 말했다.

로버츠는 “라이언스 스쿼드에 이름이 발표되는 순간은 절대 잊히지 않는다. 나도 예전 차 안에서 라디오로 듣던 기억이 있는데, 놀라움과 자부심, 그리고 흥분이 동시에 몰려왔다. 오늘 이 벽화에서 다시 그 이름들을 보니 그 감정이 모두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우든 그룹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브리짓 트래포드(Brigitte Trafford)는 “라이언스 유니폼에 하우든 이름이 들어간 것은 우리에게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은 하우든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세계적인 보험 중개사로 성장하는 여정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우든이 주관하고, MSQ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TTB 스포츠(스폰서십 실행), 굿스터프(미디어 에이전시)가 함께 참여해 기획·운영했다. 벽화는 글로벌 스트리트 아트(Global Street Art)와 협업해 완성됐으며, 오는 5월 18일까지 현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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