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퍼블리셔 대상 ‘오퍼월(Offerwall)’ 정식 출시… “미슐랭토토 수익화 방식 혁신”

구글, 퍼블리셔 대상 ‘오퍼월(Offerwall)’ 정식 출시… “미슐랭토토 수익화 방식 혁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6.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미슐랭토토
출처 미슐랭토토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구글이 콘텐츠 퍼블리셔를 위한 새로운 수익화 도구 ‘오퍼월(Offerwall)’을 정식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 광고 플랫폼인 구글 애드 매니저(Google Ad Manager)를 통해 제공되며, 전통적인 광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퍼월은 사용자가 짧은 광고 시청, 설문조사 참여, 소액 결제 등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 프리미엄 미슐랭토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특정 작업을 완료하면 퍼블리셔는 그에 따른 수익을 얻는다. 구글은 약 1,000여 개 퍼블리셔와의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 Seamless Payment Integration (원활한 결제 통합):소액 결제부터 정기 구독까지 다양한 결제 방식 지원. 현재 Supertab과의 베타 통합을 통해 단일 방문 시 다양한 결제 모델 제공 가능.
  • Optimize (AI 기반 최적화):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오퍼월을 노출하기 가장 적절한 시점을 판단, 참여율과 미슐랭토토을 극대화함.
  • Answer Survey (설문 기반 접근):사용자가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미슐랭토토 접근이 가능하며, 퍼블리셔는 관객 인사이트 확보 가능.
  • Custom Choice (맞춤형 선택):뉴스레터 구독, 자체 구독 모델 등 미슐랭토토가 정의한 고유 선택지를 추가 가능.
  • Rewarded Ads (보상형 미슐랭토토):사용자가 동영상 또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시청하면 미슐랭토토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

이처럼 오퍼월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미슐랭토토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퍼블리셔에게는 광고 수익 외에도 구독·참여 기반 수익 모델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구글은 “사용자가 미슐랭토토에 접근하는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오퍼월의 핵심”이라며 “웹사이트와 앱 환경 모두에서 기존의 동의 관리 플랫폼, 구독 시스템, 페이월(paywall)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미슐랭토토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이 뉴스,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 구조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는 평가다.

구글은 향후 퍼블리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오퍼월의 기능을 확장하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새로운 수익화 전략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