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홀덤] 그레이터 앵글리아, '접힌 지도' 광고로 런던을 더 가깝게 느끼게 하다

[해외 홀덤] 그레이터 앵글리아, '접힌 지도' 광고로 런던을 더 가깝게 느끼게 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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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영국 철도 운영사 그레이터 앵글리아(Greater Anglia)가 런던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Bringing London Clos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옥외광고(OOH)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아토믹 런던(Atomic London)이 기획했으며, 동부 앵글리아(East Anglia)에서 런던까지의 기차 여행이 얼마나 쉽고 빠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독창적인 비주얼 메타포를 활용했다.

광고 포스터에는 세련되게 접힌 지도를 배경으로, 그 사이를 관통하는 기차 터널 이미지가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는 그레이터 앵글리아 이용객들이 체감하는 ‘줄어든 시간과 거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치다. 포스터에는 리버티(Liberty)의 쇼핑, 올드 빅(Old Vic)의 연극, 캠든 락(Camden Lock)의 문화와 마켓 등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홀덤 명소들이 소개된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는 여름철을 맞아 동부 앵글리아 지역의 개인, 커플,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기차 여행의 빠르고 간편하며 경제적인 장점을 알리고, 홀덤행 여가 예약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TV, 영화관, 디지털 오디오, 온라인 영상에 이어 옥외광고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전개되며, Greater Anglia 앱을 통한 편리한 예약 기능도 함께 강조된다.

아토믹 홀덤은 일루전 CGI 스튜디오(Illusion CGI Studio)와 협업해 따뜻함과 유머를 담은 디테일한 아트워크를 완성하며, 캠페인 콘셉트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이전에는 미싱 링크 필름즈(Missing Link Films)의 이반 버드(Ivan Bird) 감독이 연출한 30초 TV 광고가 방영되었으며, 평범한 차고 세일을 떠난 젊은 커플이 즉흥적으로 캠든 마켓으로 떠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코미디 듀오 더스틴 뎀리-번스와 둔 매키찬(Dustin Demri-Burns & Doon Mackichan)이 목소리를 맡은 라디오 광고 시리즈를 통해 캠페인 특유의 위트 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토믹 홀덤의 매니징 디렉터 루이즈 루다이스키(Louise Rudaizky)는 “홀덤은 멀지 않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접힌 지도와 터널이라는 장치는 단순하면서도 즐거운 아이디어였죠. 포스터의 완성도와 개성에 진심으로 만족합니다. 이번 작업은 이미 많은 위트와 따뜻함을 전달해 온 캠페인의 멋진 연장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미디어 기획 및 집행은 바이시클 홀덤(Bicycle London)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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