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호주썬콥(Suncorp) 그룹 산하의 자동차 보험 브랜드 빙글(Bingle)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No Fluffy Bits’를 론칭했다. 이번 전국 캠페인은 복잡한 옵션이나 과장된 혜택 대신, 안전 운전자와 합리적 선택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필수 보장만을 제공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불필요함’을 의인화한 캐릭터 ‘Fluffy’가 있다. 부드러운 털뭉치의 귀엽고 유쾌한 형태를 가진 Fluffy는 광고 영상에서 회전문, 해먹, 바 스툴 등 평범한 일상 사물에 부딪혀 여러 번 코믹하게 제거된다. 이를 통해 빙글이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군더더기’ 요소를 과감히 삭제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레오 오스트레일리아(Leo Australia)의 애덤 프레이저(Adam Frazer) 어소시에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우리는 쓸데없는 부분, 즉 'fluff'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실제로 반복적으로 없애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가 군더더기 없는 저렴한 보험의 본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비용 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우리는 투명성을 무기로 신뢰를 확보하고자 했다. 저렴한 보험료의 이유를 명확하게 소구하면서도유쾌함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는 “Fluffy의 반복적인 제거 연출이 지나치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재치 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연출 수위를 조절하는 일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Fluffy 캐릭터는 회전문에 끼이거나 해먹에 튕겨지는 등 현실적인 상황에 노출된다. 은근한 웃음과 동시에빙글이 제거한 ‘불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각인시키는 연출이다.
빙글 브랜드 및 마케팅 매니저 나오미 슬리먼(Naomi Sleeman)은 “생활비 부담이 높아진 시대에 운전자들은 합리성과 실용성에 주목한다. 빙글은 단순함, 투명성, 실속을 바탕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며 “이번 카지노리뷰은 타깃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Fluffy의 목소리는 호주의 유명 코미디언 샘 캠벨(Sam Campbell)이 맡았으며, TV와 디지털 영상뿐 아니라 Spotify 오디오 광고에서도 그의 재치 있는 연기를 들을 수 있다. 광고는 보험뿐 아니라 일상 속 과잉 요소를 유쾌하게 꼬집으며 소비자 공감을 유도한다.
레오 오스트레일리아의 팀 울포드(Tim Woolford) 총괄 카지노리뷰 디렉터는 “Fluffy라는 캐릭터를 창조하고, 여러 방식으로 제거하는 작업은 창의적이고 유쾌한 경험이었다. 이제 회전문이나 해먹을 볼 때마다 즐거운 기억이 떠오를 것”이라며 제작 소감을 전했다.
‘No Fluffy Bits’ 캠페인은 BVOD, 유튜브, 소셜미디어,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호주 전역에 걸쳐 공개되며, 불필요함을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길 원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