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고는 프리미엄 토토 사람 이야기... "시를 쓰던 사람, 콘텐츠 팀장이 되다" 이환천

[인터뷰] 광고는 프리미엄 토토 사람 이야기... "시를 쓰던 사람, 콘텐츠 팀장이 되다" 이환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6.02.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직장인의 일상과 애환을 촌철살인의 유머로 풀어내며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환천의 문학살롱>. “다이어트”, “직장인”, “커피믹스” 등 현실 공감을 건드리는 짧은 시로 수많은 밈을 만들어낸 그는 이제 ‘일’을 가장 치열하게 다루는 곳, 광고 회사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시인, 방송작가,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마스삼공(MARS30)의 콘텐츠 팀 팀장. 작가 이환천과 팀장 톰(Tom) 사이를 오가는 그는 콘텐츠와 광고가 만나는 지점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콘텐츠와 광고의 새로운 문법을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환천입니다. 많은 분이 SNS에 올린 짧은 시나 ‘SNL 코리아’, ‘인생술집’ 같은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로 저를 기억하실 것 같아요. 현재는 광고 회사 마스삼공(MARS30)에서 프리미엄 토토 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톰(To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팬들과 소통하며 시를 계속 쓰는 한편, 예능과 프리미엄 토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브랜디드 프리미엄 토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인 시인이 조직 생활, 그것도 프리미엄 토토 회사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이환천의 문학살롱>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해왔습니다. 혼자서 기획부터 제작, 카피라이팅까지 모두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 아이디어들을 더 큰 스케일로, 더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구현해 보고 싶다는 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마스삼공을 만났습니다. 단순히 프리미엄 토토를 대행하는 회사가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팀의 방향성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여기라면 제 크리에이티브를 작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로 작동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최근 진행한 ‘SSG 쓱쓱문학’ 프로젝트가 화제였습니다. 개인 작업이 회사 프로젝트로 확장된 사례라고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세계 그룹 측에서 개인 작가로서 쓱데이 홍보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재 마스삼공에 재직 중인 만큼, 혼자 진행하기보다 회사와 함께 더 큰 판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역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프로젝트가 ‘2025 대한민국 쓱데이 쓱쓱문학’입니다. 단순히 제 시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쇼핑과 관련된 시를 쓰고 참여하는 백일장 형태로 기획했습니다. 참여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6천 명이 넘는 참여가 이어졌고, 개인의 크리에이티브가 회사의 기획력과 만나 시너지를 만든 의미 있는 사례였습니다.

현재 마스삼공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뿐 아니라 마스삼공만의 오리지널 프리미엄 토토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채널 ‘하프미닛(Half Minute)’과 인스타그램 채널 ‘마슥이’가 있습니다. 

‘하프미닛’은 하루 중 30초만 웃자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토토팀의 아이디어 회의와 제작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채널입니다.

하프미닛
하프미닛

‘마슥이’는 마스삼공의 캐릭터를 활용해 직장인의 일상을 공감형 밈 프리미엄 토토로 풀어내고 있고요. 광고 회사 역시 스스로 매력적인 크리에이터이자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팀원들과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영역입니다.

마슥이
마슥이

시를 쓰던 작가와 광고 회사의 프리미엄 토토 팀장, 두 이환천은 어떤 프리미엄 토토를 만들고 싶어 하나요?

프리미엄 토토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공감과 재미입니다. 예전에는 시 한 줄로 사람들을 웃게 했다면, 지금은 영상과 이미지, 캠페인이라는 다양한 도구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스삼공이라는 든든한 환경 안에서 뻔한 광고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보고 싶어지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시인 이환천의 감성과 콘텐츠 팀장 톰의 전략이 함께 담긴 결과물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