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 세미나실에서 열려

지난 11월 6일 이브벳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이브벳 2차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이브벳 주요 서비스 모델의 심층 분석과 이브벳 관련 옥외광고법 강연 및 국내 이브벳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브벳 주요 서비스모델 강연을 맡은 시스메이트의 정종균 대표는‘4차 산업 및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라는 주제로 4차 산업 시대 이브벳 융복합 기술 테마별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재난경보․환경정보, 로컬센서 모듈 활용 모델로 대표되는 ICT 모듈 기술과 O2O플랫폼에서의 데이터 표준화 및 CMS고도화, 빅데이터 기반의 파생사업모델과 AI키오스크의 미래를 예견하였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최근 이브벳 규제샌드박스 2호로 선정된 ‘창문이용 부동산 광고 솔루션’기업, 선방의 이종혁 본부장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자사 사업모델인 부동산통합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창문이용 광고물의 표시방법에 관한 규제로 인해 사업모델이 어려움을 격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하여 2년간의 실증 특례로 선정된 과정과 창문이용 이브벳 광고 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세번째 강연을 진행한 법무법인 한별의 강민주 변호사는 ‘옥외광고법 중심의 이브벳 법률 규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이브벳관련 옥외광고법 허용과 규제 대상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2018년 새로 개정된‘디지털 광고물’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앞으로 이브벳 관련 옥외광고법의 발전 방향과 산업의 미래를 예견하여 이브벳 사업자들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국내 스마트사이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디지털사이니지연구소 김신엽 소장은 ‘스마트사이니지 Go Global, 스마트사이니지 동아시아 진출 전략 탐색(중국, 태국,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였고, 뒤이어 해외시장에서 국내 스마트사이니지 중소기업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사운드 그래프의 정동관 대표와 엘토브의 김지훈 부사장, 국내 스마트사이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연구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유승철 교수를 초청하여 해외 진출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들만의 전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시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들의 요청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관한 특별한 성공비결을 소개하고, 국내 이브벳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그들이 필요한 정부지원 등에 관한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디지털사이니지 테스트베드 및 시험인증 제도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브벳의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브벳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력 플랫폼과 기업들 간의 상생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는 국내 이브벳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