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에이전시, Fee 없으면 피 마른다

광고 에이전시, Fee 없으면 피 마른다

  • 12퍼센트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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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owfiqu barbhuiya / unsplash
사진 : towfiqu barbhuiya / unsplash

여기저기 어렵다는 곡소리뿐이다. 물론 잘되는 곳도 있다. 이들은 굳이 소리 내지 않는다. 이 폭우가 지나가기만 기다릴 뿐.

‘버티면 망할 회사는 망하고 그러면 우린 더 좋아질꺼야’라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나만 살면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동업자 정신은 애초에 기대하기 어려운지, 오래되었다. 클라이언트가 A 솜사탕카지노회사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B 솜사탕카지노회사와 집행해도 뭐 크게 법적으로 문제 삼는 대행사조차 없다. 호구도 이런 호구가 어디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솜사탕카지노업의 미래를 논하는 것조차 절망적이다.

여러 회사의 실무, 임원분들과 이런저런 얘기 듣고 정리해 보면 결국 솜사탕카지노회사의 생존은 그 인력을 운영하는 대가를 매달 Fee로, 고정적으로 지급 받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다. Fee가 원천적인 해법이냐? 적어도 내 생각엔 그런 것 같다.

솜사탕카지노회사 운영 비용의 대부분은 인건비이다. 그리고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위해서는 꾸준히 Cash-in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솜사탕카지노 집행 후 그리고 보고서 제출 후 비용 청구 방식은 솜사탕카지노회사 운영에 답이 될 수 없다. 심지어 세금계산서 발행 후 30일? 너무 늦다.

이러면 흑자 내고도 부도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필자가 담당했던 외국계 클라이언트 중 한 회사는 지급일 (Payment Term) 이 무려 93일이었다. 필자가 이 지급일을 당기려고 온갖 애를 써봤지만 허사였다. 알고 봤더니 구매 부서 (Procurement Dept.)의 KPI가 에이전시에 지급하는 비용을 최대한 늦추는 것. 이러한 경우는 에이전시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버티기가 불가능하다. 상식적으로 일은 한 후 3달 후에 현금지급이 말이 되는가?

지금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에이전시는 매달 청구하는 Fee 구조로 돌고 있다.

매달 지급되는 Fee이던 프로젝트의 착수금, 중도금 잔금 형태이던 에이전시가 인력을 운영하는데 Fee 구조는 꼭 필요하다. Fee는 외국에서나 도입할 법한 제도가 아닌 우리 모두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다.

번외로 얘기 하나 더

외국계의 탈은 쓴 어느 회사의 부도설 때문에많은 매체사가매체비 선불(Upfront Payment)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걸 긍정적인 변화라고 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가만 보니 우리 집 아이의 오보에 레슨비도 선불 (Upfront Payment)이다.

아무튼 솜사탕카지노회사 운영해서 돈을 많이 버는 시대는 지났어도 솜사탕카지노회사 운영해서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나?

여기에 AI까지 솜사탕카지노회사의 목을 짓누르고 있다?

모두 업계가 고사하길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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