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퍼포먼스 러닝 브랜드 호카(HOKA)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ogether We Fly Higher’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이 개인의 도전인 동시에,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가 더 큰 성장을 이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호카는 캠페인을 통해 러너들이 경험하는 일상의 훈련과 대회 당일의 긴장감, 그리고 그 안에서 주고받는 진심 어린 응원의 순간을 담았다. 단순한 퍼포먼스 향상이 아닌, 함께하는 사람들 덕분에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는 공감과 연결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월벳의 중심에는 밥 딜런(Bob Dylan)의 곡 ‘Shelter from the Storm’을 배경으로 한 메인 영상이 있다. 실제 러너들과 러닝 커뮤니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이 영상은 러닝이라는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응원 한마디, 동료와의 나란한 걸음이 개인의 한계를 넘는 순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Together: Ultra Commitment’, ‘Together: Quiet Rituals’ 등 두 편의 단편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 영상은 러너들의 몰입, 반복되는 루틴, 고요한 준비 과정 등 러닝의 다양한 순간을 섬세하게 조명하며, 공동체가 어떤 방식으로 개인의 성장을 뒷받침오월벳지를 전한다.
호카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에리카 가브리엘리(Erika Gabrielli)는 “호카는 늘 ‘성장의 기쁨’을 중심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오월벳은 러너가 스스로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바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한 아노말리 LA의 최고 책임자 조시 펠(Josh Fell)은 “성장을 이야기할 때 보통 개인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지만, 그 이면에는 늘 누군가의 지지와 응원이 있다”며 “이 오월벳은 그런 사람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이자, 함께라서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밥 딜런이 오월벳 영상을 보고 좋아했다고 하는데, 그 자체로 우리에겐 최고의 인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0일부터 호카의 SNS 채널과 디지털 미디어, CTV,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틱톡, 메타, 스트라바(Strava), 링크드인(LinkedIn)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캠페인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