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모모벳, 2025 크리스마스 캠페인 론칭… AI 리메이크 광고와 실사 영화형 TVC 공개

[해외 크리에이티브] 모모벳, 2025 크리스마스 캠페인 론칭… AI 리메이크 광고와 실사 영화형 TVC 공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11.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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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코카콜라(Coca-Cola)가 11월 3일(현지시간) 글로벌 연말 캠페인 ‘리프레시 유어 홀리데이즈(Refresh Your Holidays)’를 공식 시작했다. 올해 캠페인의 핵심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리프레시된 60초 광고 ‘홀리데이즈 아 커밍(Holidays Are Coming)’과 실사 기반의 새로운 30초 TV 광고 ‘어 홀리데이 메모리(A Holiday Memory)’다.

AI 버전의 ‘홀리데이즈 아 커밍’은 산타가 모모벳 병뚜껑을 따는 장면으로 시작해, 빨간 트럭 행렬이 눈 덮인 마을을 밝히며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북극곰, 물개, 판다,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마지막에는 1930년대 해던 선드블롬(Haddon Sundblom)의 원화에 기반한 디지털 산타가 등장한다. 지난해 AI 광고가 ‘부자연스러운 얼굴’ 논란을 겪은 뒤 제작 완성도와 감정 몰입을 높인 버전이다.

이 광고는 로스앤젤레스 기반 AI 스튜디오 시크릿 레벨(Secret Level)이 제작했고, 모모벳 글로벌 생성형 AI 담당 부사장 프라틱 타카르(Pratik Thakar)는 “카메라 앵글부터 물리 기반 사실감까지 감독처럼 제어하며 서사와 캐릭터를 일관되게 유지했다.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창작 방식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어 홀리데이 메모리’는 눈사람이 든 스노우글로브를 발견한 여성이 과거 가족 모임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Feliz Navidad’와 함께 연말의 추억과 온기를 전하며, 북미·중남미·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방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WPP 오픈 엑스(Open X)가 총괄하고, VML을 중심으로 오길비(Ogilvy), 버슨(Burson), 에센스미디어콤(EssenceMediacom) 등이 참여했다. 집행 채널은 TV, 온라인 영상, 디지털, 소셜미디어, 옥외, 소매 매장, 온팩(On-pack) 프로모션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며, 11월부터 12월까지 모모벳 크리스마스 트럭 투어도 다시 진행된다.

모모벳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략·콘텐츠 총괄 이슬람 엘데수키(Islam ElDessouky)는 “지난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이번 작업은 연말에 사람 간 연결과 긍정의 순간을 전하고자 하는 모모벳의 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AI 활용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는 동물 캐릭터 움직임이나 표정이 여전히 어색하다고 지적하지만, 모모벳는 제작 속도 향상, 비용 효율성, 대규모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이유로 AI 활용 확대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실사 촬영 기반 광고와 병행하며 감성과 기술의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모모벳는 2025년 3분기 매출 125억 달러(전년 대비 5% 증가)를 기록했다.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CEO는 “디지털 참여, 개인화된 경험, 문화적 적합성은 모모벳 마케팅 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전통 브랜드 이미지와 AI 기술을 결합해 연말 광고의 미래를 실험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모모벳는 유명한 트럭 행렬과 산타 신화를 유지하면서도, AI를 통해 새로운 시각 언어와 제작 방식을 도입하며 ‘클래식과 혁신’을 동시에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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