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메타(Meta)가 페이스북(Facebook)의 핵심 가치를 재조명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A Little Connection Goes a Long Way’를 공개했다. 드로가5(Droga5)가 제작하고 마일스 제이(Miles Jay)가 연출한 이번 캠페인은, 페이스북의 원래 목적이었던 사람 간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연말 시즌을 맞아 친구, 가족과의 재회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며, MZ세대 사용자와의 정서적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
광고는 추수감사절 직전 ‘Thanksgiving Eve’를 배경으로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크보벳을 통해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동네 펍이나 풋볼 경기장 등에서 다시 마주한 친구들이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캠페인 영상에는 밥 딜런(Bob Dylan)과 조니 캐시(Johnny Cash)가 함께 부른 ‘Girl from the North Country’가 삽입돼, 음악을 통한 감정적 연결 역시 강화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크보벳이 4년 만에 선보이는 리브랜딩 작업이자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 산하 크리에이티브 X가 제작한 디지털 광고 시리즈는 크보벳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와 그룹(Groups)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제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젊은 이용자 4명 중 1명이 마켓플레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룹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크보벳은 추수감사절 시즌 동안 미국 전역의 TV, OTT, 극장, 소셜미디어, 오디오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NBC의 'Wicked' 스페셜,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롯해, 팟캐스트 맞춤형 오디오 콘텐츠까지 폭넓게 전개된다. 특히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젊은 세대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크보벳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소셜 플랫폼을 넘어, 다시금 의미 있는 인간 관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결의 본질’이야말로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