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영국 대표 유통 브랜드 존 루이스(John Lewis)가 2025년 크리스마스 캠페인 ‘Where Love Lives(사랑이 머무는 곳)’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가 제작했으며, ‘말로는 다 하지 못하는 감정을 선물로 전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있다.
광고는 90년대 댄스 아이콘 앨리슨 리머릭(Alison Limerick)의 대표곡 ‘Where Love Lives’를 리메이크한 래브린스(Labrinth)의 새로운 버전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다. 음악이 선물이자 감정의 매개체로 등장하며, 선물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감성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슬롯존의 중심이 되는 2분 분량의 영상은 크리스마스 아침, 한 가족의 일상적인 풍경으로 시작된다. 아버지는 포장지를 치우다 우연히 ‘Dad’라 적힌 미개봉 선물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Where Love Lives’ LP를 꺼낸다. 턴테이블에 바늘을 얹는 순간 음악은 아버지를 90년대로 이끌며, 추억과 감정을 되살린다.
아버지는 과거의 클럽에서 친구들과 춤추며 아들을 떠올린다. 음악의 고조와 함께 아들은 점차 아기, 유아기 시절로 변화하며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온다. 현실로 돌아와 아버지는 자신의 선물을 보고 놀란 듯한 아들을 조용히 끌어안으며 말없이 감사를 전한다. “우리 예전만큼 가깝지는 않지만, 널 사랑해”라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순간이다.
슬롯존은 TV, 디지털, 극장 광고를 비롯해 옥외광고, SNS, 라디오, 인쇄 매체, 그리고 매장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특히 ‘Where Love Lives’를 담은 한정판 LP는 John Lewis 매장 내 Rough Trade에서 단독 판매되며, 수익금은 보호종료 청년을 위한 ‘Building Happier Futures’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된다.
존 루이스 브랜드 총괄 로지 핸리(Rosie Hanley)는 “말보다 마음이 중요한 시기에, 이 슬롯존은 기억과 연결, 그리고 감정이 만드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담고 있다”며 “선물 하나로도 감정을 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많은 고객들에게 공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치앤사치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프랭키 굿윈(Franki Goodwin)은 “존 루이스의 크리스마스 슬롯존에서 음악은 항상 핵심이지만, 올해는 음악이 곧 선물 그 자체”라며, “감정을 표현하지 못할 때, 선물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앨리슨 리머릭은 “내 노래가 광고에 사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질렀다”며, “이번 슬롯존이 음악에 새로운 감정을 부여하고, 광고를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연결감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래브린스는 “존 루이스 광고에 음악을 제공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부터 이 광고를 보며 자란 나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존 루이스의 ‘Where Love Lives’ 슬롯존은 11월 4일부터 영국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브랜드의 연말 시즌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