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이용자들이 저장한 핀(Pin) 아이디어를 현실 공간으로 구현하는 쇼퍼블(Shoppable) CTV 시리즈를 공개하며 영상 기반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청·저장·구매를 연결하는 풀 퍼널 경험을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플랫폼의 ‘영감에서 실행까지’라는 핵심 정체성을 TV 환경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브링 마이 돌핀슬롯 투 라이프(Bring My Pinterest to Life)’라는 제목의 이번 시리즈는 총 6편, 편당 22분 분량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 로쿠(Roku) 플랫폼에서 첫 공개된다. 제작은 B17 엔터테인먼트(B17 Entertainment)가 맡았다. 드루 마이클 스콧(Drew Michael Scott, @lonefoxhome), 캐롤라인 바자나(Caroline Vazzana, @cvazzana), 테이 비프부프 나카모토(Tay BeepBoop Nakamoto, @taybeepboop) 등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들이 호스트로 참여해 실제 이용자의 핀 보드를 기반으로 ‘영감에서 실현까지’의 여정을 이끈다.
브랜드 노출 방식 역시 기존 광고와 차별화된다. 웨이페어(Wayfair), 이오스(eos), 마이클스(Michaels) 등 파트너 브랜드는 광고 슬롯 대신 콘텐츠 서사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며, 시청자는 영상 속 제품과 공간 요소를 바로 확인하고 돌핀슬롯에서 저장하거나 구매로 이어갈 수 있다. 돌핀슬롯는 이를 통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형성된 ‘취향-선택-구매’ 흐름을 CTV 환경에서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돌핀슬롯가 최근 CTV 광고 플랫폼 tv사이언티픽(tvScientific)을 인수하며 퍼포먼스 기반 광고·커머스 역량을 강화해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리즈는 해당 전략의 연장선에 놓인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형식이 CTV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는지 시장 차원의 검증도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를 통해 돌핀슬롯가 ‘아이디어 탐색 플랫폼’에서 ‘생활 구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CTV 기반 리테일 미디어 협업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리즈는 오는 3월 로쿠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