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금융 브랜드 광고의 문법을 벗어난 한 편의 크리에이티브가 공개됐다. E*트레이드(E*Trade)는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의 통합 이후 변화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쿠르 액션과 추격극을 전면에 내세운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72앤드써니 뉴욕(72andSunny New York)이 기획한 이번 광고는 관광지에서 반지를 훔쳐 달아나는 원숭이를 계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범해 보이던 남편은 순식간에 파쿠르 실력을 발휘하며 추격전에 나서고, 예상치 못한 액션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아내조차 몰랐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는 구조다.
광고는 이 설정을 통해 E*트레이드가 모건 스탠리와 함께하며 새롭게 갖게 된 정체성을 비유적으로 풀어낸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한층 확장된 기능과 역량을 갖췄다는 메시지를 액션 서사에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은행과 투자 서비스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변화가 이야기의 결론으로 이어진다.
연출은 네이선 프라이스(Nathan Price) 감독이 맡았으며, 파크 픽처스(Park Pictures)가 제작을 담당했다. 스턴트 연출은 잭슨 스피델(Jackson Spidell)이 총괄했으며, 주인공의 파쿠르 액션은 애슈턴 모이오(Ashton Moio)가 소화했다. 모이오는 영화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시리즈 등에서 스턴트 퍼포먼스를 선보인 인물이다.
안드레아 자레츠키(Andrea Zaretsky) E*트레이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캠페인은 E*트레이드가 모건 스탠리와 함께하며 더 나은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투자와 뱅킹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크랩스에이티브 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금융 브랜드 광고에서 흔히 기대되는 설명 중심의 접근 대신, 강한 시각적 서사와 액션을 통해 브랜드 변화를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숫자와 기능 설명을 앞세우기보다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남기는 데 집중한 사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