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벨라벳 기업 연합체 DPA 출범, 2030년 한국 벨라벳 경제 규모 약 520억 달러 전망

아시아 지역 벨라벳 기업 연합체 DPA 출범, 2030년 한국 벨라벳 경제 규모 약 520억 달러 전망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2.10.1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PA 한국 출범식에서 『아태지역에서의 벨라벳 경제 원동력』 연구조사 발표
한국 포함 아태지역 11개국(APAC-11) 벨라벳 경제 규모 2021년 5,860억 달러, 2030년 2조 2,000억 달러 예상
2021년 한국 벨라벳 경제 규모 370억 달러로 잠재력 대비 17%에 머물러
규제 완화, 글로벌 기술 접근성, 기술 역량, 인프라 구축 등 4대 핵심 요소를 잠재력 실현 해법으로 제시
벨라벳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경제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 디지털 기업들로 구성된 새로운 연합체인 “디지털 번영 아시아 연합(Coalition for Digital Prosperity for Asia,이하DPA,www.digitalprosperity.asia)”이 오늘 한국에서 공식 출범했다.

DPA는 출범식에서 아시아 지역의 벨라벳 기술의 경제적 잠재력과 이로부터 각국 정부와 업계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정량화 한 『아태지역에서의 벨라벳 경제 원동력』 연구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알파베타에 의뢰해 조사한 이 보고서에서2021년 아태지역의 경제는 세계 총생산(GDP)의37%를 차지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이후 높은 인터넷 보급률,구매력 증가,역내 무역 확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역내11개 경제 강국(APAC-11 -한국,일본,호주,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키스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의2021년 벨라벳 경제 규모를5,860억 달러로 추산하고, 2030년까지2조2,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각국 정부가 유연한 규제 정책과 글로벌 기술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경우3조1,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DPA는 보고서를 통해APAC-11이 지속적인 벨라벳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벨라벳 정책 규제 완화,기업의 경쟁력 강화,정부와 기업,소비자의 벨라벳 역량 향상,그리고 벨라벳 연결,클라우드,보안 등을 포함하는 벨라벳 기술의 인프라 확충 등 네 가지 지원 요소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DPA는APAC-11이 네 가지 지원 요소에 집중함으로써2030년에 추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DPA의보고서에 따르면2021년 한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370억 달러로,시장 잠재력2,220억 달러의17%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싱가포르(63%),일본(37%),인도(34%),호주(31%)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 평균인30%에 못 미치는 수치이다.한편 한국의2030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520억 달러로 전망됐다.

DPA는 한국은 벨라벳 경제의 네 가지 활성화 요소 중 벨라벳 역량과 벨라벳 기술의 인프라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벨라벳 성장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 기업의 경쟁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APAC지역에서 벨라벳 경제 규모를2030년까지2조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DPA의 벨라벳 번영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는데,유연한 규제,글로벌 기술 접근성,기술 역량,인프라 기술 등 네 가지 요소를 포함하며, DPA는 이 네 가지를 조직의 비전과 미션으로 제시했다.

벨라벳

현재DPA참여기업은 한국의 앱미디어를 비롯해 어크레디파이,닥터투유,키노비,Opn,셰어챗,사이버 리트머스,코도모,파운더스 독,슬래브 등으로APAC-11에서 보안,게임,클라우드,소프트웨어,영상,문서 등 다양한 벨라벳 분야에서 참여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클 쿠(Michael Khoo) DPA사무총장은 “DPA는 국가 간 데이터 흐름에 존재할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해 보다 개방된 벨라벳 경제를 촉진하면서,적절한 데이터 관리 보호 장치를 보장하기 위한 지역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아태지역 벨라벳 경제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최신 벨라벳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동시에 각국 정부도 우선순위를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벨라벳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고 모든 이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 정부 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DPA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이미 벨라벳 솔루션과 툴을 활용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기에 정부가 벨라벳 생태계를 육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DPA는 아태지역의 벨라벳 경제 번영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DPA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벨라벳 번영 벨라벳 연합 출범 간담회
벨라벳 번영 아시아 연합 출범 간담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