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차세대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 발표 “확장성과 연결성을 겸비한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AI 혁신 가속화”

세일즈포스, 차세대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 발표 “확장성과 연결성을 겸비한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AI 혁신 가속화”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5.06.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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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활용 돕는 ‘커맨드 센터’ 기능 추가, 조직 내 AI 에이전트 관제탑 역할 수행… 가시성 및 제어력 향상
MCP 기반 오픈 생태계 지원 및 A2A 환경 구축, AWS, 구글클라우드, IBM 등 30여 개 세일즈포스 파트너사 활용… 다양한 AI 에이전트 간 손쉬운 연결 및 활용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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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전 세계AI CRM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가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의 차세대 버전인 ‘에이전트포스3’를 발표했다.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3’는 기존AI에이전트 기능에 확장성과 연결성을 강화했으며,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조직 내AI전략 실행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에이전트포스3’의 핵심 기능은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이다. AI에이전트 운영의 가시성과 제어력 향상을 지원하는 커맨드 센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작동되며,대화 유형,오류율,응답속도 등AI에이전트 활용 시 주요한 지표를 시각화해 기업의AI활용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이에 따라 조직 내 실시간AI에이전트 관리는 물론,잠재적인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AI에이전트 운영 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에이전트포스3는 오픈 표준인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이전트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간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방식의 유연한 연결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도 다양한AI에이전트를API,업무 시스템,데이터 자산 등과 손쉽게 연결하고,상호 작용과 협업이 가능한A2A(Agent-to-Agent)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MCP서버는 ▲AWS▲구글 클라우드 ▲IBM▲페이팔 ▲박스 ▲스트라이프 등30개 이상의 파트너가 세일즈포스의 공식AI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인 ‘에이전트 익스체인지(AgentExchange)’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이를 통해AI에이전트는 데이터 처리,콘텐츠 생성,상거래 기능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따라 폭넓은 업무 자동화가 가능하다.가령AWS MCP서버를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 분석,문서 요약,이미지 인식이 가능하며,구글MCP서버를 통해 지도 기반 서비스 및 생성형AI모델 연동이 가능하다.

기술 아키텍처도 강화됐다.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틀라스 아키텍처(Atlas Architecture)’는 응답 속도를 기존 대비50%이상 개선했으며,실시간 스트리밍,웹 검색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출처 인용 기능을 통해 응답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포르투갈어 등6개 언어가 새롭게 지원되며,향후 지원 언어는3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AI모델의 성능 저하나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대체 모델로 전환되는 ‘모델 자동 전환(failover)’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에이전트포스3’는 보안과 규제가 중요한 산업에서의 활용 또한 용이해질 전망이다.세일즈포스는 공공 부문에서 신뢰할 수 있는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미국 연방 정부의 최고 보안 인증 등급인 ‘FedRAMP High’ 인증을 획득해,공공 부문에서도 안정적으로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현재AWS를 기반으로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모델을 호스팅하고 있으며,향후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 지원을 확대해 고신뢰 산업군에서의AI에이전트 도입 및 활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다 많은 기업의AI에이전트 도입을 돕기 위해 ‘환자 일정 예약’,‘광고 제안서 생성’,‘차량 정비’ 등 반복적인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200여 개의 ‘사전 구축형 액션’을 제공한다.세일즈,서비스,인더스트리 클라우드 등 주요 제품군에서는 사용자 기반 요금제를 적용하여 상황에 따른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며,직원용AI에이전트는 무제한 사용을 지원해 유연한AI에이전트 도입 및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세일즈포스AI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애덤 에반스(Adam Evans)는 “에이전트포스는AI에이전트,데이터,애플리케이션,메타데이터의 통합을 기반으로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이미 수천 개 기업이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에이전틱AI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라며 “지난 수개월 동안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에이전트포스3는AI와 인간의 협업을 촉진하고,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던 수준의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AI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전반에 적용되며,기술 구현 못지않게 운영의 투명성과 제어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에이전트포스3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국내 기업들의AI전략 실행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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