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승은기자] 낫 노멀(Not Normal)과 코닐(Conill)이 협력해 플로리다 할리우드 토요타(Toyota of Hollywood)를 위한 새로운 베네치아 카지노을 선보였다. 이번 베네치아 카지노은 전기 SUV 모델 bZ4X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을 시도했다.
광고는 아리 에바시오(Ari Evasio)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환경 인식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제시했다. 영화 특수효과 분야에서 잘 알려진 '그린맨(Green Man)'을 은유로 사용해 차량의 최소화된 환경 발자국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bZ4X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아리 에바시오 감독은 "아이디어를 처음 받았을 때,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공감을 이끌어내고 미소를 유도하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미술 연출부터 연기까지 모든 시각적 요소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했다. 유머와 의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가장 큰 보람이었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팀과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콘셉트는 후안 로돌라(Juan Lódola), 루시아노 그리에시(Luciano Griessi), 페데리코 펠레헤로(Federico Pellejero), 브루노 코르테스(Brunno Cortez)로 구성된 코닐 크리에이티브 팀이 개발했으며, 베로니카 엘리존도(Verónica Elizondo)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총괄했다. 캠페인은 방송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영 중이다.
베로니카 엘리존도 CCO는 "코닐은 항상 자동차 부문에서 혁신을 추구해왔다. 이번에는 제품의 가치를 진정으로 구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아냈다. Not Normal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예상치 못한 영화적 방식으로 부각할 수 있었다.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가 에이전시, 제작사, 파트너를 하나로 묶어 고품질 스토리텔링을 빠르고 완성도 높게 실현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밝혔다.
촬영은 아구스틴 바루티아(Agustín Barrutia) 촬영감독이 맡았으며, 편집은 프랑코 포르실레(Franco Porcile)가 담당했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라이트 컷(Right Cut)이 진행했고, 호세 루이스 카브루하(Jose Luis Cabruja)와 찰리 베리즈베이티아(Charlie Berrizbeitia)가 Not Normal 소속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은 플러스 뮤직(Plus Music)의 아구스틴 마스(Agustín Mas)가 맡아 각 장면의 고유한 영화적 톤과 질감을 사운드로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