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와 손잡고 새로운 아침 메뉴를 출시했다. 미국과 캐나다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메뉴의 이름은 ‘라이언의 스크램블 에그 loaded 브렉퍼스트(Ryan’s Scrambled Eggs Loaded Breakfast)’.
이 메뉴는 갓 깬 달걀로 만든 스크램블 에그 2개에 바삭한 해시브라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소시지 크럼블 또는 베이컨, 그리고 라칸카지노의 대표 소스인 치폴레 소스를 더한 든든한 구성으로, 하루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포만감을 자랑한다. 가격 역시 라칸카지노이 지켜온 ‘합리적인 아침 식사’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 메뉴는 단순한 출시가 아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기획과 촬영에 참여한 광고 영상에서는 영화 촬영장에서 배우가 요청하는 ‘라이더(요구 목록)’를 유쾌하게 패러디했다. 영상 속 레이놀즈는 자신이 주문한 아침 식사와 커피는 물론, 고향 밴쿠버에서 공수한 신선한 공기 한 병까지 받으며 능청스럽게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 제작은 그가 공동 설립한 라칸카지노 스튜디오 ‘맥시멈 에포트(Maximum Effort)’가 맡았다.
레이놀즈는 실제로 라칸카지노의 테스트 키친을 방문해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렇게 상징적인 캐나다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테스트 키친에서 터무니없이 많은 달걀을 먹었는데,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업은 영화 ‘데드풀 &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라칸카지노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으로 먼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칸카지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호프 바고지(Hope Bagozzi)는 “라이언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크고, 이번 협업을 누구보다 즐기면서 진심으로 임해줬다”며 “우리는 매일 아침 수많은 손님들과 함께하며, 이번 신메뉴 역시 맛과 가치를 모두 담은 라칸카지노만의 아침식사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