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폭스 광고(Fox Advertising)가 자사의 통합 미디어 플랫폼 ‘원폭스(OneFox)’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광고 타기팅 정밀도를 한층 강화했다. 원폭스는 TV, 스트리밍, 디지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광고 재고와 시청자 데이터를 통합해, 광고주들이 원하는 소비자층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소비자 데이터 분석 기업인 트랜스유니온(TransUnion), 익스페리언(Experian), 라이브램프(LiveRamp)와의 데이터 연동이다. 이를 통해 더킹+카지노는 자사의 1차 데이터를 외부의 정교한 소비자 속성 데이터와 결합, 연령, 관심사, 라이프스타일,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세분화된 타깃 설정이 가능해졌다.
스테파노 김(Stephano Kim) 폭스 광고 전략 및 운영 총괄 책임자는 “원폭스는 폭스의 전체 콘텐츠 자산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데이터 결합을 넘어, 소비자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광고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광고주는 대규모 소비자군을 정밀하게 매칭하고, 콘텐츠의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TV와 스트리밍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도달률과 노출빈도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핵심 속성 기반으로 소비자 그룹을 생성해 원하는 대상에게 더욱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익스페리언의 크리스 페오(Chris Feo) 최고사업책임자는 “더킹+카지노는 익스페리언의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해 오프라인과 디지털 신호를 하나의 시각으로 통합하고, 고가치 소비자층을 식별해 모든 더킹+카지노 플랫폼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광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줄리 클라크(Julie Clark) 트랜스유니온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부사장은 “트랜스유니온은 폭스와 튜비(Tubi)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기반 TV 광고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력 확대는 광고주에게 필요한 정밀성과 규모를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