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글로벌 여행 및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그레이 홍콩(Grey Hong Kong)과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 ‘Go Wild with Travel(고 와일드 위드 트래블)’을 공식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여행이 더 이상 계획과 체크리스트 중심이 아니라 본능과 호기심, 그리고 즉흥성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상징인 ‘거위’ 캐릭터는 자유롭고 대담하게 움직이며 도시를 누비는 모습을 통해, 일상에 얽매인 현대인들에게 여행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일깨운다. 특히 홍콩에서는 광둥어에서 ‘거위(鹅, ngo)’와 ‘나(我, ngo)’의 발음이 유사해, 거위 캐릭터가 현지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클룩은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본능에 따라 자유롭게 떠나는 경험이어야 한다”며 캠페인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온라인바카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획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홍콩의 상징적인 거위 조형물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가상 옥외광고(OOH) 콘텐츠가 제작됐고, 이 장면은 인스타그램과 스레드(Threads)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로 거리에는 온라인바카라과 연계된 유쾌한 콘텐츠와 체험 요소들이 더해지며 홍콩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클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PLAY’, ‘STAY’, ‘MOVE’를 소개하고 있다. PLAY는 전 세계 50만 개 이상의 독창적인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STAY는 교통이 포함된 합리적인 숙소 패키지를 지원하고, MOVE는 일본, 유럽 등에서의 간편한 교통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다. 이 세 가지 서비스는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도 즉흥적인 여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클룩 홍콩·마카오 마케팅 디렉터 위니 찬(Winnie Chan)은 “여행은 반드시 계획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없으며, 순간의 감정과 충동에 따라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 홍콩의 온라인바카라 디렉터 크리스티안 바스티다스(Cristian Bastidas)는 “거위 캐릭터는 홍콩의 젊은 세대에게 자유롭고 새로운 여행 방식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Go Wild with Travel’ 캠페인은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접근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홍콩 여행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클룩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