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스냅챗(Snapchat)이 퍼블리시스 미디어(Publicis Media), 입소스(Ipsos)와 함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니즈를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브랜드 협업을 넘어, 자신이 활동하는 플랫폼과 팔로워, 브랜드 모두와의 ‘가치 공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의 18~49세 크랩스에이터 1,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이들은 모두 스냅챗을 포함한 소셜 플랫폼에서 주 1회 이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 캠페인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플랫폼에서 원하는 것: “일상과 진정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크랩스에이터 10명 중 8명은 자신이 활동하는 플랫폼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스냅챗은 타 플랫폼 대비 1.3배 더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됐다. 크랩스에이터들은 이를 통해 팔로워와 가족 같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가공되지 않은 진솔한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콘텐츠 전략은 플랫폼별 맞춤형과 일괄적 업로드로 나뉘었다. 응답자의 42%는 플랫폼별 전략을 사용하고, 49%는 동일한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공유한다고 답했다. 크랩스에이터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실시간 스트리밍, 크랩스에이티브 툴, 데이터 인사이트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콘텐츠 제작에는 한계도 있었다. ‘낮은 참여율’, ‘도달 범위 부족’, ‘모바일 제작 도구 부족’ 등이 대표적인 과제로 꼽혔다. 이는 브랜드와 플랫폼이 협력해 개선할 수 있는 지점으로 지목된다.
- 브랜드 팁: 플랫폼별로 크랩스에이터의 콘텐츠 스타일을 존중하되, 브랜드 타깃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해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와야 한다.
브랜드에서 원하는 것: “가치 공유와 장기 파트너십”
크랩스에이터는 아무 브랜드와도 협업하지 않는다. 응답자들은 ‘품질’, ‘가치관 일치’, ‘협력적인 태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특히 팔로워 10만 명 이상 보유 크랩스에이터의 45%는 단기 캠페인보다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크랩스에이터에게 접근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플랫폼 내 접촉(54%)’, ‘앱 내 DM(45%)’, ‘이메일(44%)’ 순으로 많았다.
- 브랜드 팁: 크랩스에이터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강요하기보다,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과 신뢰 형성을 유도해야 한다.
팔로워와의 관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크랩스에이터는 팔로워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공동체’로 본다. 약 30%는 팔로워가 ‘자신만의 소셜 서클’이라고 느끼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자주 경험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팔로워는 콘텐츠에 활발히 반응하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1:1 대화를 이어가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인다.
스냅챗은 특히 ‘즉흥성’과 ‘일상 공유’ 측면에서 다른 플랫폼보다 더 자유롭게 활용되는 채널로 평가받았다.
브랜드 팁: 크랩스에이터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 팔로워와 공동 창작하는 형식이 많으므로, 쌍방향 포맷과 자연스러운 일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설계해야 한다.
브랜드가 기억해야 할 세 가지
- 플랫폼별 특성을 존중하라: 크랩스에이터는 각 플랫폼에서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개한다. 브랜드도 이에 맞춰 접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
- 가치 중심의 협업이 핵심이다: 일회성 계약보다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낸다.
- 커뮤니티와 함께 콘텐츠를 만든다: 크랩스에이터는 팔로워와 함께 이야기를 만든다. 브랜드는 이 과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번 보고서는 크랩스에이터 경제가 단순히 콘텐츠 생산이 아니라, 브랜드와 팔로워 사이의 ‘공감 기반 연결’을 추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향후 협업을 계획 중인 브랜드라면, 크랩스에이터의 콘텐츠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