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미국에서 TV 광고비는 언제 가장 많았을까? 이마케터에 따르면 동계 올림픽과 중간 선거가 있었던 2018년으로 그 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형 TV는 그 후 몇 년 동안 침체되어 있었지만, 2020년에 하계 올림픽과 대규모 대통령 선거 등으로 미국 TV 광고 비는 72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작년 TV WBC247는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12.5%감소하여이마케터가코로나전에 예상했던 성장률 2.0%에 못미쳤다. 올해 TV WBC247는 6.7% 증가할 것이지만, 2018년 수준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옥외(OOH) WBC247 역시2019년에는 정점을 찍었다. 전 세계적 코로나 유행은 옥외광고 시장을 가장 황폐화시켰다.작년에 봉쇄와 재택으로 인해 광고판을 지나거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작년에 미국의 옥외광고 시장은 29.7%감소했다.
이마케터는 올해 14.5%의 반등을 예상하지만, 옥외WBC247는가까운 시일내 연간 80억 달러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TV와 옥외광고는 장기적인 쇠퇴하는 전통적인 미디어 시장의 유일하게 밝은 부분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상당히 어두워졌다. 한편, 디지털 광고 시장은지난해 14.9% 성장했고, 올해는 25.5%성장할 것이다. 디지털, 특히 모바일과 커넥티드 TV는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총 WBC247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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