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도 ‘언택트’… 여행 떠나지 못쇼미더벳 아쉬움 ‘북캉스’로 달래보자

올해 여름휴가도 ‘언택트’… 여행 떠나지 못쇼미더벳 아쉬움 ‘북캉스’로 달래보자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7.2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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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본격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지만 다시 불거진 코로나19확산으로 올여름 휴가도 ‘홈캉스’,‘호캉스’,‘차박’ 등 언택트 휴가 트렌드가 지속될 예정이다.이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활동적인 액티비티 대신 혼자 또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서,영화,음악 등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예스24가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2020년7월, 8월의 도서 구매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7월에는7.5%, 8월에는32.5%로 도서 구매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으로 비추어 유사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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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즌 인기 있는 대표 도서 분야로는 ‘소설’을 꼽을 수 있다.평소 흐름이 끊겨 제대로 읽지 못했던 긴 호흡의 장편소설 등을 휴가 기간 동안 집중해 읽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최근3년간 예스24의 ‘소설’의7월 판매 성장률을 살펴보면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쇼미더벳7월에도 소설 분야가 전월 대비8.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예스24 7월 종합 베스트셀러에도 정유정 작가의 신작<완전한 행복,이미예 저자의<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출간 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미드나잇 라이브러리등 소설이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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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쇼미더벳를 보내기 위한 필수템…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장르소설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장르가 추리/미스터리/공포/스릴러 장르이다.등골 오싹한 내용으로 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해주는 것은 물론,홈캉스와 호캉스를 즐기며 가볍게 읽기 좋아 여름철 인기 장르로 꼽힌다.실제로 최근5년간 무더위가 시작되는7월의 추리/미스터리/공포/스릴러 소설의 예스24도서 판매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지난6월 대비 꾸준히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올해2021년7월에도 전월 대비15.5%증가하며 여름철 인기 장르임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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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예스24의2019년과2020년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추리/스릴러의 대가 ‘야쿠마루 가쿠’와 ‘히가시노 게이고’,‘요 네스뵈’ 등 인기 작가들의 기존 작품들과 새롭게 출간된 신간들이 골고루 랭크됐다.특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서는 베스트셀러 순위 내 다수가 포진되며 두터운 팬층을 인증했으며,쇼미더벳에도 여름 휴기 시즌에 신간<백조와 박쥐출간을 앞두고 있어 장르 팬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유를 찾기 위해 떠나는 ‘차박’에 어울리는 힐링•쇼미더벳 에세이

코로나19로 인해 맘 편히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며,대신해 ‘차박’ 여행을 선택쇼미더벳 사람들이 늘었다.자유로운 여행을 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이나마 일상 속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 위한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이에 ‘차박’을 떠나 한적하고 평화로운 자연과 함께 즐기기 좋은 도서로 힐링/여행 에세이를 추천한다.

예스24김태희 에세이MD는 “코로나19로 인해 올여름 휴가도 자유로운 여행이 어렵지만,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작가들이 전하는 여행의 설렘과 힐링 메시지를 통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위로받으시길 바란다”며,‘나홀로 차박&집콕 휴가에 어울리는 힐링/여행 에세이’를 추천했다.

추천 도서로는 정세랑 작가가 뉴욕,아헨,오사카,타이페이,런던으로 떠났던 과거 여행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을 담은 첫 에세이<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와 여행이 멈춰버린 지금 다시 떠날 그날을 꿈꾸며 여행의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김민철 작가의<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식물 세밀화가인 이소영 작가가 전쇼미더벳 식물 안에서 발견한 더 넓은 세계의 이야기<식물과 나,데이비드 호크니부터 파블로 피카소까지.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100여 점의 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풍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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