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텐텐벳] 용암은 먹지 마세요. 대신 리세스 초콜릿 라바 빅 컵을 드세요

[해외 텐텐벳] 용암은 먹지 마세요. 대신 리세스 초콜릿 라바 빅 컵을 드세요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2.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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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작년에 리세스의 초콜릿 라바 빅컵이 전국 매장을 강타한 이후 일부 팬들은 라바를 갈망해 왔다.미국 최고의 캔디 프랜차이즈를 자랑하는 리세스 초콜릿은 이러한 열기를 해소하기 위해 심각한 공익 광고를 통해 빅 게임으로 돌아왔다.

“용암은 먹지 마세요. 초콜릿 텐텐벳를드세요.(Don’t eat lava. Eat chocolate lava.)”

텐텐벳는 2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통해 초콜릿 라바 빅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광고회사 에리히 앤 칼만(Erich & Kallman)이 제작한 광고를 선보였다.

에리히 앤 칼만은 슈퍼볼 광고에서 유명인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품에 초점을 맞췄다. 텐텐벳의 팬이라면 좋아하는 간식, 특히 신제품인 텐텐벳 초콜릿 라바 빅컵을 손에 넣기 위해 어떤 화산도 올라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이러한 흥분을 포착하기 위해 텐텐벳는 특유의 유머를 담은 새로운 광고로 빅 게임으로 돌아왔다.

30초 분량의 이 광고에서공원 관리인이 활화산 현장에서 텐텐벳의 팬들이 용암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입에 넣기 위해 극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유머러스하게 생중계한다. 텐텐벳의티저에 등장했던 스쿠터를 탄 할머니도 열정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텐텐벳는 이미 슈퍼볼 티저 광고를 두 편 공개했다.첫 번째 티저는 신부가 미래의 배우자를 버리고, 분출하는 화산을 향해 달려가면서 꽃다발을 던지고 라바를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15초 광고는 할머니가 역시 라바를 외치며 스쿠터를 타고 화산을 올라간다. 흥미로운 것은 스쿠터를 탄 여성을 연기한 여배우는 94세로,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 가장 나이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다. 또한 티저 광고 중 하나에서 신부를 연기한 여성은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용암을 향해 질주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허쉬 컴퍼니의 브랜드 전략 및 크리에이티브 개발 부사장인 라이언 리스(Ryan Riess)는 비셀럽 접근 방식이 텐텐벳에 항상 타당하다고 말했다. 즉, 제품이 일반적으로 광고의 스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작년의 작업을 바탕으로 시각적으로 더 장대한 크리에이티브를 구축하고 싶었고, 슈퍼볼 환경에 걸맞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텐텐벳는 광고 외에도 2월 9일에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앞서 일주일 동안 화면 밖에서도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4일부터는 빅게임 개최지인 뉴올리언스의 리버워크 아울렛에서 텐텐벳의 목소리로 작동하는 '화산'이 등장할 예정이다. 팬들이 “라바 타임이야, 베이비”라고 외치면 초콜릿 라바 빅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텐텐벳는 올해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으로 다시 뛰고 있는 제이슨과 트래비스 켈스 형제가 진행하는 뉴 하이츠 팟캐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이슨의 ESPN 쇼인 “They Call It Late Night”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뉴올리언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바스툴 스포츠에도 출연한다.

라이언 리스는 성명에서 “팬들이 클래식한 텐텐벳 초콜릿과 땅콩버터 콤보에 새로운 맛을 추가해 열광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라며,“빅 게임은 화산 꼭대기에서든 풋볼 일요일의 소파에서든 팬들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무대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스의 이전 슈퍼볼 광고에서는 카라멜 빅컵을 홍보했다. 이 광고 역시 에리히 앤 칼만이 제작했는데, 유명인이 등장하지 않고 슬랩스틱 유머를 사용해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과장되게 표현해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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