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구글 클라우드 손잡고 AI 에이전트 시장 판도 바꾼다... "AI 모델 선택부터 환경 구축까지 고객 자율성 확대"

세일즈포스, 구글 클라우드 손잡고 AI 에이전트 시장 판도 바꾼다... "AI 모델 선택부터 환경 구축까지 고객 자율성 확대"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5.02.26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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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기능 갖춘 제미나이 모델 에이전트포스에 도입… 2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 기반의 정확도 향상
버텍스 FM카지노 연계해 실시간 인사이트·응답 기능 강화… 보험·SCM 등 산업별 맞춤 서비스 제공
슬랙-구글 워크스페이스 통합 확대… 태블로와 구글 루커, 빅쿼리 통합으로 단일 플랫폼 내 데이터 분석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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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전 세계AI CRM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세일즈포스는 구글의 강력한AI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AI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AI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9월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세일즈포스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AI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구글의 최신AI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도입한다.또한,에이전트포스,데이터 클라우드,커스터머360등 주요AI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업이 특정AI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최적의AI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제미나이의 도입으로 에이전트포스는 이미지,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제미나이의2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Two-million-token Context Windows)'를 활용해 더욱 복잡한 잡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또한,구글의 '버텍스AI(Vertex AI)'와의 연동으로 실시간 검색 및 분석 기능이 한층 강화되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답변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는 각 산업군별 현업 환경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보험 업계에서는 사고 현장 사진과 음성 증언을AI가 자동 분석해 보험금 청구의 타당성을 즉시 평가하고,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공급망 관리(SCM)분야에서는AI가 커머스 클라우드의 배송 추적 데이터와 구글 검색의 실시간 기상 정보,항구 혼잡도 등을 종합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AI보안과 신뢰도 강화에도 주력한다.세일즈포스의 고객은 이제 세일즈포스의 '통합 플랫폼(Unified Platform)'을 구글 클라우드의AI최적화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Einstein Trust Layer)'로부터 제공되는 ▲다이나믹 그라운딩 ▲제로 데이터 리텐션 ▲독성검사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이후 세일즈포스의 제품이 구글 클라우드에 출시될 경우,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세일즈포스의 각종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도 변화를 가져온다.세일즈포스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구글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제품군(Customer Engagement Suite)'의 통합으로FM카지노기반의 실시간 음성 번역,상담원 간 지능형 업무 전환,맞춤형 상담 가이드 등 고도화된 컨택센터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고객접점 채널에서 일관된FM카지노기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고객 문의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인 상담원 연계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는AI기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과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통합을 기반으로 협업 환경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슬랙에서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검색 및 활용하는 기능과 지메일(Gmail)과 슬랙 간의 연동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데이터 분석 환경 역시 한층 고도화될 예정이다.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구글의 빅쿼리(BigQuery),코텍스 프레임워크(Cortex Framework)간의 연결성을 강화하여,기업이 조직 내 데이터 전반에 걸쳐AI에이전트를 안전하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더해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태블로(Tableau)와 구글의 루커(Looker)및 빅쿼리 간의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플랫폼상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분석 및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리니 탈라프라가다(Srini Tallapragada)세일즈포스 최고 엔지니어링 및 고객 성공 책임자는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최적의AI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며 “세일즈포스는 엔터프라이즈급AI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신속한AI도입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디지털 레이버(Digital Labor)' 플랫폼으로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전 세계 기업의AI혁신 가속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국내 기업들 또한AI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에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대기업을 필두로AI에이전트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그 중심에서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인간과AI에이전트가 함께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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