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 FM카지노 연계해 실시간 인사이트·응답 기능 강화… 보험·SCM 등 산업별 맞춤 서비스 제공
슬랙-구글 워크스페이스 통합 확대… 태블로와 구글 루커, 빅쿼리 통합으로 단일 플랫폼 내 데이터 분석 환경 제공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전 세계AI CRM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일즈포스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세일즈포스는 구글의 강력한AI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AI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AI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9월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세일즈포스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AI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에 구글의 최신AI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도입한다.또한,에이전트포스,데이터 클라우드,커스터머360등 주요AI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업이 특정AI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최적의AI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제미나이의 도입으로 에이전트포스는 이미지,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제미나이의2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Two-million-token Context Windows)'를 활용해 더욱 복잡한 잡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또한,구글의 '버텍스AI(Vertex AI)'와의 연동으로 실시간 검색 및 분석 기능이 한층 강화되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답변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는 각 산업군별 현업 환경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보험 업계에서는 사고 현장 사진과 음성 증언을AI가 자동 분석해 보험금 청구의 타당성을 즉시 평가하고,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공급망 관리(SCM)분야에서는AI가 커머스 클라우드의 배송 추적 데이터와 구글 검색의 실시간 기상 정보,항구 혼잡도 등을 종합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AI보안과 신뢰도 강화에도 주력한다.세일즈포스의 고객은 이제 세일즈포스의 '통합 플랫폼(Unified Platform)'을 구글 클라우드의AI최적화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Einstein Trust Layer)'로부터 제공되는 ▲다이나믹 그라운딩 ▲제로 데이터 리텐션 ▲독성검사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이후 세일즈포스의 제품이 구글 클라우드에 출시될 경우,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세일즈포스의 각종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도 변화를 가져온다.세일즈포스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구글의 '고객 인게이지먼트 제품군(Customer Engagement Suite)'의 통합으로FM카지노기반의 실시간 음성 번역,상담원 간 지능형 업무 전환,맞춤형 상담 가이드 등 고도화된 컨택센터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고객접점 채널에서 일관된FM카지노기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고객 문의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인 상담원 연계가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세일즈포스는AI기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과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통합을 기반으로 협업 환경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슬랙에서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검색 및 활용하는 기능과 지메일(Gmail)과 슬랙 간의 연동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데이터 분석 환경 역시 한층 고도화될 예정이다.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와 구글의 빅쿼리(BigQuery),코텍스 프레임워크(Cortex Framework)간의 연결성을 강화하여,기업이 조직 내 데이터 전반에 걸쳐AI에이전트를 안전하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더해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태블로(Tableau)와 구글의 루커(Looker)및 빅쿼리 간의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플랫폼상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분석 및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리니 탈라프라가다(Srini Tallapragada)세일즈포스 최고 엔지니어링 및 고객 성공 책임자는 "세일즈포스와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이 최적의AI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며 “세일즈포스는 엔터프라이즈급AI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신속한AI도입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디지털 레이버(Digital Labor)' 플랫폼으로서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전 세계 기업의AI혁신 가속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국내 기업들 또한AI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환경에서 도입 및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대기업을 필두로AI에이전트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그 중심에서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인간과AI에이전트가 함께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