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펩시 립톤 인터내셔널이 립톤 아이스티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Tea Changes Everything(차 한 잔이 모든 걸 바꾼다)’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회사 아담앤이브DDB, 감독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제작사 리프래프(Riff Raff)와 함께 제작됐으며, 립톤이 지난 10년간 펼친 캠페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첫 번째 캠페인 영상 ‘Pirates(해적들)’는 이름 그대로 무뚝뚝하고 거친 해적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으르렁거리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풍기던 해적들이 립톤 아이스티를 한 모금 마신 순간, 긴장감은 순식간에 풀어지고 갑판 위는 경쾌한 파티장으로 바뀐다. 타이니 팀(Tiny Tim)의 ‘Livin’ in the Sunlight, Lovin’ in the Moonlight’이 흐르는 가운데, 무표정하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칼은 춤으로 바뀐다. 립톤 특유의 리프레시 감성과 긍정의 메시지를 재치 있게 풀어낸 장면이다.
이번 라이브카지노에서는 립톤만의 새로운 브랜드 시그니처 제스처인 ‘립팅(Lipting)’도 함께 공개됐다. 찻잔을 들 때 새끼손가락을 드는 동작과 함께 ‘팅(ting)’ 소리를 결합한 이 제스처는 립톤 아이스티의 상쾌한 맛과 즐거운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디자인브리지(Design Bridge)와 함께 개발된 립팅은 앞으로 립톤의 다양한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서 브랜드의 개성을 보여주는 주요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프릴 레드먼(April Redmond) 펩시 립톤 CMO는 “차는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산뜻한 맛 덕분에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크 샨리(Mark Shanley) 아담앤이브DDB 라이브카지노 디렉터는 “차 한 잔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단순한 진실에서 출발했다”며 “무뚝뚝하고 거친 해적들의 기분까지 바꿔버리는 설정은 립톤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니파 샤(Nipa Shah) 펩시 립톤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립톤은 여름, 활기, 그리고 긍정의 이미지와 밀접하게 연결된 브랜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광고 속 유머와 따뜻한 감정을 느끼며 립톤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립팅 제스처를 기획한 제임스 쿠니(James Cooney) 라이브카지노 디렉터는 “차 한 잔이 변화를 만든다면, 브랜딩도 달라져야 한다”며 “립팅은 단순한 로고를 넘어, 반복 가능한 립톤만의 고유한 브랜드 표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irates’ 영상은 유럽을 시작으로 TV, 극장, 디지털 영상 플랫폼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옥외 광고, 소셜 미디어, 브랜드 협업, 샘플링,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