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단체인 더 원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는 새로운 이사회 리더십을 발표했다.
디자인 아미(Design Army)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펌 사설 바카라(Pum Lefebure)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기존 부의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임기를 마친 글렌 콜(Glenn Cole) 72앤서니(72andSunny) 창립자 겸 회장을 이어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됐다. 글렌 콜은 향후 명예 의장(Chair Emeritus)으로 계속 이사회 활동을 이어간다.
R/GA의 글로벌 CCO이자 이사회 위원인 티파니 롤프(Tiffany Rolfe)는 새 이사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펌 사설 바카라와 티파니 롤프 모두 현 이사회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며, 각각 3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의장직을 맡은 펌 사설 바카라는 다양성과 차세대 중심의 관점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 계획이다. 그는 더 많은 목소리를 조직 안에 포용하고, 크리에이티브들이 대담한 사고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원클럽은 앞사설 바카라도 창의성의 핵심이자 혁신의 중심인 다양성을 지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광고, 디자인, 기술 등 모든 산업과 배경의 독창적인 목소리를 지원하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조직 자체도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며 “차세대를 위한 원클럽은 용기 있고 대담해야 하며, 문화를 움직이고 변화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티파니 롤프는 “지난 9년간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지금처럼 산업이 중대한 시기를 맞이한 때에 리더십 역할을 맡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원클럽은 언제나 크리에이티브 우수성을 상징해왔으며, 이제 다음 세대를 위한 진입 경로를 확대하고, 크리에이티비티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임 의장인 글렌 콜은 “펌과 티파니는 원클럽의 다음 시대를 이끌어갈 완벽한 인물들”이라며 “창의 산업이 격변의 시기를 겪는 가운데 두 사람은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크리에이티브접근성, 교육, 그리고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의 영향력을 새롭게 정의해왔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리더십 아래 더 큰 혁신과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이 재임하던 기간 동안 사설 바카라은 회원 수와 수익을 두 배 이상 늘렸고, 글로벌 프로그램과 영향력을 확대했다. 유럽 아트디렉터스클럽(ADCE)의 통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리에이티비티를기리는 ‘ONE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신설, 젊은크리에이티브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ONE 크리에이터 랩’ 개설, AI와 창의의 융합을 주제로 한 전문 개발 및 시상 프로그램 도입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원클럽 CEO 케빈 스와네포엘(Kevin Swanepoel)은 “글렌의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사설 바카라 펌과 티파니와 함께 크리에이티비티, 기술, AI를 중심사설 바카라 새로운 혁신의 장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크리에이티브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 위원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중에서 선정되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들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교육과 전문가 양성, 업계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원클럽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