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인도의 대표 제과 브랜드 브리타니아 굿데이(Britannia Good Day)가 포용성과 다양성을 기념하는 한정판 ‘플레이버스 오브 이퀄리티(Flavours of Equality) 프라이드 팩’을 출시했다. 이 한정판 제품은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경쟁사인 파를레 모나코(Parle Monaco)와의 이례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내 연대와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보여준다.
브리타니아는 자사의 대표 쿠키 라인업(캐슈, 버터, 피스타 바담, 초코칩, 프룻&넛)에 파를레의 인기 크래커 모나코를 더해, 달콤함과 짭짤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구성을 선보였다. 무지개 컬러로 디자인된 이번 패키지에는 “우리가 한 선반을 나눌 수 있다면, 한 뜻도 나눌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모나코를 위한 빈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협업을 넘어,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간 연대와 포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상징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브리타니아 인더스트리의 마케팅 총괄 시다르트 굽타(Siddharth Gupta)는 “브리타니아 굿데이는 쿠키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미소의 가치를 반영해온 것처럼, 브랜드 철학의 중심에 포용을 두어왔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구성을 넘어, 브랜드가 사회적 연대를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시도에 흔쾌히 동참해준 파를레 모나코와, 섬세하고도 지속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훔사파르 트러스트(The Humsafar Trust)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성소수자 커뮤니티 기반 단체인 훔사파르 트러스트(HST)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GiveIndia의 후원도 함께 진행됐다. HST의 CEO 비벡 라즈 아난드(Vivek Raj Anand)는 “진정한 변화는 조직, 공동체,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가 각자의 자리에서 진심을 담아 연대할 때 시작된다”며 “이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함께하겠다는 선언이자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캠페인 기획을 담당한 광고회사 이노머스(Enormous)의 수석 부사장 산딥 팟워단(Sandeep Patwardhan)은 “포용은 이제 단순한 시대적 트렌드가 아니라,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철학”이라며 “브리타니아는 메시지 전달을 넘어, 실천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브리타니아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향후 1년간 훔사파르 트러스트 산하 ‘사효그(Sahyog) LGBTQIA+ 클리닉’ 운영을 후원할 예정이다. 해당 클리닉 지원은 밀라프(Milaap)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벵갈루루와 뭄바이 지역의 플립카트 미닛츠(Flipkart Minutes)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